과학기술정책연구원장에 문미옥 前 차관.."쓰일수 있는 정책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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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의 역할이 과학기술 혁신 분야에만 지나치게 매몰되어 있습니다. 국가적으로 이뤄지는 많은 과학기술연구개발 투자가 성과로 국민께 보답해야 한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있는 가운데 경제·사회적으로 쓰일 수 있는 과학기술 정책 연구에 힘쓰겠습니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신임 원장에 선임된 문미옥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은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이같이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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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신임 원장 "과학기술기반 혁신성장 이뤄내야"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의 역할이 과학기술 혁신 분야에만 지나치게 매몰되어 있습니다. 국가적으로 이뤄지는 많은 과학기술연구개발 투자가 성과로 국민께 보답해야 한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있는 가운데 경제·사회적으로 쓰일 수 있는 과학기술 정책 연구에 힘쓰겠습니다.”
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15일 이사회를 열고, 문 전 차관을 원장으로 선임했다.
문 신임 원장은 “과학기술혁신을 기반으로 국가혁신역량 키워나가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면서 “과학기술정책 연구가 국가 성장뿐 아니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쓰일 수 있도록 그동안의 정치·과학계 경험을 살려 기관을 운영해나가겠다”고 했다.
문 신임 원장은 1968년생으로 포항공과대학교에서 물리학으로 학·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주요 경력으로 국회의원(20대), 대통령비서실 과학기술보좌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을 역임했다.
임명장은 오는 18일 수여되며, 임기는 19일부터 오는 2024년까지 3년이다.
강민구 (science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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