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데이터 기반 행정 '시동'..분석사례 보고회 개최

홍정명 2021. 1. 15. 18: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도는 15일 '데이터 전문 인력 양성 및 빅데이터 분석 사례 보고회'를 개최하고, 데이터 기반 행정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회의는 지난해 수립된 '빅데이터 활용 기본계획' 중 전문인력 양성 방안과 분석 과제 설계안에 대한 보고, 김해시 상권 분석 사례와 천안시 인구예측 분석 사례 소개, 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데이터 전문인력 양성, 분석 지원체계 구축 등 추진
김경수 지사 "지역 데이터 수요 대응, 행정이 앞서야"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15일 오후 경남도청에서 김경수 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데이터 전문 인력 양성 및 빅데이터 분석 사례 보고회’가 열리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1.01.15.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15일 '데이터 전문 인력 양성 및 빅데이터 분석 사례 보고회’를 개최하고, 데이터 기반 행정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경수 도지사와 행정부지사 등 관계 공무원, 강성윤 경남경제진흥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보고 및 발표를 위해 조재용 ㈜SOCSOFT 이사, 김정완 ㈜에이테크 대표, 이영환 고려대학교 교수가 함께 자리했다.

회의는 지난해 수립된 ‘빅데이터 활용 기본계획’ 중 전문인력 양성 방안과 분석 과제 설계안에 대한 보고, 김해시 상권 분석 사례와 천안시 인구예측 분석 사례 소개, 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경남도의 빅데이터 활용 기본계획은 '데이터 기반 혁신을 통한 도민체감 가치 증진'을 목표로, 빅데이터 관련 인프라 확충과 상시적인 데이터 기반 정책정보 생산, 데이터산업 육성, 데이터 기반 행정혁신 등 세부전략이 담겼다.

이날 주제인 데이터 전문인력 양성과 관련해서는 빅데이터 센터 도입을 중심으로 한 빅데이터 분석 지원체계 구축 방안과 더불어, 센터를 중심으로 한 전문교육장 운영, 대학 및 대학 연구소 연계 전문교육 추진, 기업과 연계한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위주의 실무교육 추진 방안 등이 공유됐다.

참석자들은 현장실무 중심의 데이터 전문인력이 양성돼야 급증하는 도내 행정 및 산업 분야의 인력수요를 충족할 수 있다는 데에 공감하고, 발표 내용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 지사는 보고회 마무리말에서 "IT 스마트 인재 양성이 올해의 중점과제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역 대학의 전공학과 정원 확대, 수도권에 있는 아카데미 등 민간 프로그램 지역 유치, 지방정부가 산하기관 등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는 체계 구축 등 3가지 IT 스마트 인재 양성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김 지사는 또 "지역산업의 데이터 수요를 어떤 식으로 공급할지 예측해서 준비할 수 있도록 행정이 앞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10월 23일 있었던 ‘빅데이터 활용 기본계획 중간보고회’ 당시 김경수 도지사의 주문에 따라 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