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비노·염소 이번엔? '저주해결사' 엡스타인, 빅리그 사무국서 새 출발

황석조 기자 입력 2021. 1. 15.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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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그의 '저주 해결사'로 유명한 테오 엡스타인(48) 전 시카고 컵스 야구운영 부문 사장이 메이저리그 사무국 자문위원으로 일한다.

빅리그의 저주해결사로 유명한 엡스타인 위원은 프런트로서 남다른 구단 운영 능력으로 보스턴 레드삭스, 시카고 컵스에서 3차례나 우승을 이끈 바 있다.

엡스타인은 2011시즌 이후 컵스 야구 운영부문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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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분석 자문위원으로..규칙 등 연구할 듯
테오 엡스타인 전 사장이 사무국에서 일한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빅리그의 '저주 해결사'로 유명한 테오 엡스타인(48) 전 시카고 컵스 야구운영 부문 사장이 메이저리그 사무국 자문위원으로 일한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5일(한국시간) 성명을 통해 "엡스타인을 사무국 자문위원으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엡스타인의 직책은 경기 내적인 문제를 자문 하는 것으로 분석팀과 함께 각종 경기 내적 요소를 분석하는 역할이다. 이를 통해 향후 경기 규칙 변화 등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엡스타인은 "리그의 발전을 도울 수 있어 영광이다. 우리는 그라운드 내 변화를 통해 팬들에게 재미를 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롭 맨프레드 커미셔너도 "그는 야구계에서 매우 뛰어난 사람 중 한 명"이라며 "그의 통찰력을 활용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빅리그의 저주해결사로 유명한 엡스타인 위원은 프런트로서 남다른 구단 운영 능력으로 보스턴 레드삭스, 시카고 컵스에서 3차례나 우승을 이끈 바 있다.

엡스타인은 지난 2002년 보스턴 단장으로 부임한 뒤 각종 혁신적인 팀 재편 작업을 진행했고 2004년 보스턴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보스턴의 이 우승은 86년 만으로 베이브 루스를 트레이드하며 시작된 일명 '밤비노의 저주'를 깨는 순간이었다. 엡스타인 시절 보스턴은 2007년에도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엡스타인은 2011시즌 이후 컵스 야구 운영부문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리고 또 한 번의 강도 높은 개편작업을 통해 2016년 컵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의 토대를 만들었다. 컵스가 염소의 경기장 출입을 막은 뒤 시작된 이른바 '염소의 저주'를 108년 만에 끝냈고 이때부터 엡스타인을 향해서는 일명 저주 해결사, 저주 브레이커라는 별칭이 따라다녔다.

엡스타인은 지난해 11월, 컵스 사장 자리를 넘기고 물러났다. 이후 거취에 대해 다양한 전망이 이어진 가운데 결국 사무국에서 새 출발을 하게 됐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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