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N 이슈] 김지원 KBS 퇴사..아나운서들의 인생 2막

김지원 2021. 1. 15.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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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 아나운서로 인지도를 쌓은 후 퇴사 후 프리랜서로 활동 영역을 넓혀가거나 새로운 도전을 하는 방송인들이 이목을 끌고 있다.

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출신 김지원 KBS 아나운서는 한의대 진학에 도전한다.

김 아나운서는 2012년 KBS 39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굿모닝 대한민국', '도전! 골든벨' 등을 진행했고 KBS 간판 뉴스인 '뉴스9' 앵커로도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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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 간판 아나운서들, 퇴사 후 근황 '주목'
김지원 아나운서, 한의대 진학 도전
최희, 유튜브 브이로그로 출산 후 근황 전해
장예원, 동생 장예인 아나와 버킷리스트 실현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KBS 퇴사 후 한의대 입시 계획을 밝힌 김지원 아나운서. / 사진=김지원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방송사 아나운서로 인지도를 쌓은 후 퇴사 후 프리랜서로 활동 영역을 넓혀가거나 새로운 도전을 하는 방송인들이 이목을 끌고 있다.

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출신 김지원 KBS 아나운서는 한의대 진학에 도전한다. 김 아나운서는 지난 15일 KBS에 사직서 제출 소식을 알렸다. 김 아나운서는 2012년 KBS 39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굿모닝 대한민국', '도전! 골든벨' 등을 진행했고 KBS 간판 뉴스인 '뉴스9' 앵커로도 활약했다. 올해로 10년 차 방송인이지만 새로운 도전을 위해 퇴사를 결심한 것이다.

김 아나운서는 "최근 인생 최대 위기였던 번아웃 때문에 환자로 시간을 보내다가 너무나도 파고들어 보고 싶은 한의학을 만났다"며 "예쁘게 빛나는 것도 좋지만 더 깊은 사람이 되고 싶다. 설령 실패로 끝나더라도, 마지막 도전을 해보려 한다"고 밝혔다. 김 아나운서는 자신의 유튜브를 채널을 통해 입시 공부 과정도 공개할 예정이다. 그는 "유튜브는 앞으로도 계속 할 것"이라며 "3월 모의고사, 6월 모의고사, 9월 모의고사 결과도 모두 공개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최근 출산한 방송인 최희. / 사진=최희 인스타그램



'야구 여신'이라 불리며 인기를 모았던 최희 전 KBS N 아나운서는 2013년 12월 퇴사를 선언했다. 최희는 지난해 MCN 기업인 샌드박스네트워크와 계약을 체결하며 유튜버 활동에 대한 적극적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노잼희TV'를 통해 고민을 털어놓기도 하고 프리랜서 아나운서의 일상, 피부 관리법 등 브이로그를 선보이고 있다.

최희는 지난해 4월 사업가와 결혼해 같은 해 11월 첫 딸을 출산해 엄마가 됐다. 이에 최근에는 주로 출산, 육아 관련 유튜브 브이로그로 '엄마'들의 공감대를 끌어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희는 오는 28일 첫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맘 편한 카페'에 합류 소식도 알렸다. 스타들이 결혼, 출산, 육아, 부부, 살림 등 고민과 정보를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아내이자 엄마가 된 최희가 '맘 편한 카페'에서 선보일 활약이 기대된다.

SBS 퇴사 후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는 장예원. / 사진제공=SM C&C



2012년 SBS 공채 18기 아나운서로 입사한 장예원은 지난해 9월 퇴사 후 12월 SM C&C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장예원은 영화·연예 정보 프로그램, 스포츠, 라디오 등에서 역량을 선보이며 SBS의 간판 아나운서로 성장했다. 대학 재학 중 1900대 1이라는 경쟁률을 뚫고 당시로는 SBS 최연소 아나운서로 입사해 화제를 모았다.

장예원은 최근 tvN '온앤오프'를 통해 프리랜서 전향 후 일상을 공개했다. 100장이 넘는 대본을 숙지하고 다른 출연자들을 능숙하게 케어하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은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동생인 장예인 전 MBC 스포츠 플러스 아나운서와 버킷리스트를 실현하는 모습도 화제를 모았다. 자매는 장예원의 에세이 출간을 앞두고 인쇄소에서 편집 상황을 살피고 패러글라이딩에도 나섰다.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아나운서는 각 방송사의 얼굴이라고도 불릴 만큼 방송사 내 많은 직군 중에서도 주목 받는 자리. 이들이 방송사 퇴사 후에도 대중의 이목이 쏠리는 이유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얻은 방송사 아나운서라는 자리를 내려놓고 그간 마음속으로 품어왔던 소망을 실현해나가거나 무모할지라도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아나운서들. 이들의 모습에 응원과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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