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 주민 반발로 임시 선별검사소 설치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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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16개 구·군 중 유일하게 임시 선별검사소가 없는 강서구가 현지 주민들의 반발로 인해 입지 선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다대2동 주민들의 반발로 임시 선별검사소 설치에 난항을 겪었던 사하구에 이어 부산에서만 벌써 두 번째다.
이에 따라 강서구 임시 선별검사소 설치가 사실상 물 건너 간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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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부산 16개 구·군 중 유일하게 임시 선별검사소가 없는 강서구가 현지 주민들의 반발로 인해 입지 선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다대2동 주민들의 반발로 임시 선별검사소 설치에 난항을 겪었던 사하구에 이어 부산에서만 벌써 두 번째다.
15일 강서구에 따르면 첫 번째 설치 후보지는 김해공항 인근 부지였다. 하지만 반경 1km 이내 보건소가 검사를 진행하고 있어 반려됐다.
두 번째 후보지인 명지신도시 인근 공원의 경우 현지 주민의 반대로 설치가 취소됐다. 강서구청이 주민 접근성을 고려해 이곳을 선정했지만, 여론수렴 결과 주민과 상가 측이 반대 의사를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강서구는 주민들의 생활 동선과 분리된 입지를 물색 중이다. 하지만 주거지로부터 먼 부지에 설치 시 접근성이 떨어져 이용률이 저조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와 섣불리 후보지를 선정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강서구 관계자는 "여론에 따르면 검사자의 동선이 주민 생활 동선과 겹쳐 방역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아 인근 주민 및 상가 민원이 나온다"고 전했다.
이어 "안전성 확보를 위하여 공원 등지에 설치할 경우 접근성이 떨어져 입지 선정에 애로가 있다"고 설명했다.
부산 임시선별검사소 15곳은 오는 24일 종료를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강서구 임시 선별검사소 설치가 사실상 물 건너 간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현재 강서구에서는 갑을녹산병원과 보건소 등 2곳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구청 측은 보건소가 검사 인원수용에 어려움이 없으며, 조만간 '찾아가는 이동선별검사소'도 예정돼 있어 '방역 공백'은 벌어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강서구 관계자는 "이동 선별검사소는 기업 근로자, 주민 누구나 검사가 가능하다"며 "검사 시 산단 입주 여부 및 무기명 검사를 실시하므로 일반 주민들이 검사를 받는데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찾아가는 이동 선별검사소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녹산국가산단, 신호일반산단, 화전일반산단 등 3개 산단의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한편 지난 4일 사하구는 다대2동 통일아시아드공원 인근 대항 배후부지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했으나, 주민들의 반발로 인해 하루만에 폐쇄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사하구 임시 선별검사소는 (구)다대소각장 주차장에 설치됐다.
blackstam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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