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비 회장, 알리 PSG 이적 허용하지 않는다..'이유는 선수단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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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레비 토트넘 홋스퍼 회장은 델레 알리의 파리 생제르맹(PSG) 임대 이적을 허용하지 않을 방침이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14일(현지시간) "레비는 부상자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인한 선수단 부족으로 알리의 이적을 승인하지 않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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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다니엘 레비 토트넘 홋스퍼 회장은 델레 알리의 파리 생제르맹(PSG) 임대 이적을 허용하지 않을 방침이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14일(현지시간) “레비는 부상자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인한 선수단 부족으로 알리의 이적을 승인하지 않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때 토트넘의 에이스였던 알리는 조제 모리뉴 감독이 부임한 이후 제대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경기 출전에 그쳤고 이 마저도 풀타임 활약은 없었다. 이에 알리는 팀을 떠나겠다는 뜻을 간접적으로 드러내기도 했다.
마침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PSG로 부임하면서 알리의 PSG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알리는 포체티노 지휘 아래 EPL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하나로 발돋움한 바 있다. 자신을 성장시킨 감독이기에 알리로서도 PSG 이적이 더 나은 선택인 것이다.
하지만 레비는 알리의 이적을 승인할 생각이 없다. 토트넘은 최근 팀 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하고 부상자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 선수단 부족을 우려하고 있다. ‘텔레그래프’는 “토트넘이 위컴 원더러스를 이길 경우 FA컵 경기를 추가로 치러야 한다. 알리는 조제 모리뉴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하고 있지만 뎁스가 얇아 레비가 PSG로 이적을 허락하지 않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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