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월 15일 18시 06] 박사방 공범 '부따' 강훈 "신상공개 취소" 소송 패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을 도와 성 착취물 제작 등에 가담한 강훈이 신상 공개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지만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서울행정법원은 오늘 강 군이 '피의자 신상공개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서울경찰청장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습니다.
텔레그램 '박사방'에서 운영자 조주빈(25)을 도와 성 착취물 제작·유포에 가담한 일명 '부따' 강훈(19)이 신상공개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 스크립트]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을 도와 성 착취물 제작 등에 가담한 강훈이 신상 공개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지만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서울행정법원은 오늘 강 군이 '피의자 신상공개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서울경찰청장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습니다.
강 군은 지난해 4월 경찰이 자신을 아동 청소년 성 착취물 제작 등의 혐의로 구속한 뒤 자신의 이름과 나이 등 신상 정보를 공개하도록 결정하자 이를 취소하라는 소송을 냈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2월 마지막 재판에서 강 군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yhikim90@yna.co.kr
[기사 전문]
박사방 공범 '부따' 강훈 "신상공개 취소" 소송 패소
(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텔레그램 '박사방'에서 운영자 조주빈(25)을 도와 성 착취물 제작·유포에 가담한 일명 '부따' 강훈(19)이 신상공개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박형순 부장판사)는 15일 강군이 "피의자 신상공개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서울경찰청장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강군은 청소년성보호법상 음란물 제작·배포, 강제추행, 강요, 협박 등 11건의 죄명으로 작년 5월 기소됐고, 이후 범죄단체 조직 등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그는 2019년 9∼11월 조씨와 공모해 아동·청소년 7명을 포함한 피해자 18명을 협박해 성 착취 영상물 등을 촬영·제작하고, 영리 목적으로 텔레그램에서 판매·배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던 윤장현(72) 전 광주시장에게 접근해 재판장의 비서관으로 행세하면서 유리한 결과를 받게 해주겠다며 2차례에 걸쳐 총 1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도 받는다.
앞서 서울경찰청은 지난해 4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된 강군의 이름과 나이, 얼굴 등 신상 정보를 공개하기로 했다. 이에 강군은 신상 공개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고 법원은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다.
검찰은 작년 12월 강군의 결심공판에서 징역 30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선고기일은 오는 21일이다.
acui721@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우리집에 가자"…초등생 유인하려던 50대 '코드0' 발령해 체포 | 연합뉴스
- '마약 자수' 김나정, 필리핀서 귀국 직후 양성반응…경찰 조사(종합) | 연합뉴스
- 영동서 50대 남녀 흉기 찔려 숨져…"살해 뒤 극단선택한 듯"(종합) | 연합뉴스
- '동생살인' 60대, 법정서 부실수사 형사에 돌연 "감사합니다" | 연합뉴스
- '기찻길이 도로인 줄' 타이어 펑크난 채 선로 달린 만취운전자 | 연합뉴스
- [수능] 국어지문 링크에 尹퇴진집회 안내…경찰 "해킹아닌 도메인 구입"(종합2보) | 연합뉴스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
- [수능] '노이즈' 40번 이상 반복 등장한 국어 지문…"로제 아파트냐"(종합) | 연합뉴스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
- 등교하던 초등생 머리 박고 도주…'박치기 아저씨' 검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