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 의존도 높은 맨유, 3위 차지할 것"..前 리버풀 선수의 전망

박지원 기자 2021. 1. 1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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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버풀에서 활약한 바 있는 욘 아르네 리세(40)가 시즌이 끝나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3위에 위치하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15일(한국시간) "리세는 맨유가 브루노 페르난데스에 너무 의존하고 있다고 의견을 전했다.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와 달리 팀을 이끌 수 있는 선수가 1명밖에 없는 현실을 지적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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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리버풀에서 활약한 바 있는 욘 아르네 리세(40)가 시즌이 끝나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3위에 위치하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기브미스포츠'15(한국시간) "리세는 맨유가 브루노 페르난데스에 너무 의존하고 있다고 의견을 전했다.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와 달리 팀을 이끌 수 있는 선수가 1명밖에 없는 현실을 지적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현재 리그에서 1133(승점 36)로 선두에 올라있다. 시즌 초반 부진으로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던 맨유이나 8라운드 에버턴전 3-1 승리를 기점으로 상승 곡선을 그렸다. 이후 리그에서 92무를 기록하며 리버풀을 제치고 1위 자리를 차지하는데 성공했다.

맨유의 선두 등극에는 브루노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브루노는 올 시즌 리그에서 17경기 117도움을 기록했다. 중요한 순간마다 공격 포인트를 적립하며 구세주와 같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브루노와 함께 8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꿈꾸는 맨유다.

오는 18일 어쩌면 리그 우승의 행방을 결정지을 수도 있는 빅매치가 기다리고 있다. 리버풀과 맨유의 경기가 배정되어 있다. 승리자는 패배자보다 더 유리한 고지에 올라서게 된다.

이 경기를 앞두고 과거 리버풀에서 활약한 바 있는 리세가 맨유를 평가했다. 리세는 리그 1위에 올라있는 맨유가 결국 3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우선 상위 4팀에는 리버풀과 맨시티가 포함될 것이다. 맨유는 아마 3위로 시즌을 마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맨유는 브루노에 너무 많이 의존하고 있다. 그가 어떤 이유로든 중간에 아웃된다면 고군분투 할 수밖에 없다. 한 선수에게 큰 의존을 하고 있는 맨유이기에 시즌이 끝났을 때에도 1위에 있을 것이라 생가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리세는 맨유를 리버풀과 맨시티에 비교했다. 그는 "리버풀과 맨시티에는 팀을 이끌 수 있는 선수가 많다. 반면 맨유는 단 한 명이다. 브루노가 없는 맨유는 상상할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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