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베리아 UFC 경진수 회장, 자원개발 대표 회사 발돋움

서부 아프리카 라이베리아는 1847년에 세워진 아프리카의 첫 공화국이다. 최근 라이베리아가 가진 풍부한 지하자원이 세계인의 주목을 받으며 성장 잠재력에 있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라이베리아 UFC(United Forrest Corporation)’라는 현지 자원개발 회사를 설립한 경진수 회장은 금, 다이아몬드, 철광석 그리고 원목 등 풍부한 자원에 매료되어, 40여 년 전 미국생활을 청산하고 라이베리아의 수도 몬로비아에 터를 잡았다.

‘라이베리아 UFC’의 경진수 회장은 “40여 년 전 금, 다이아몬드, 철광석, 원목 등 탄탄한 보유 자원을 갖춘 라이베리아에 반해 수도 몬로비아에 터를 잡았다. 세계 어느 나라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풍부한 자원이 부족한 인프라로 인해 묻혀만 있는 현실”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근에는 국내 친환경 채굴 전문기업 (주)GET글로벌테크(대표 배상현)가 종합 자원회사 UFC(회장 경진수, United Forrest Corporation.)와 손잡고 서부아프리카 라이베리아 금광 자원개발 사업을 진행 중이다.

라이베리아는 국법이 존재하긴 하지만 각 지역마다 족장 체제가 존재해 원주민들과의 유대 관계가 중요하다. 또 교통, 전기, 식수 등 기본 인프라가 낙후돼 있어 풍부한 지하자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활용한 경제 발전이 매우 더딘 편이다.

라이베리아 UFC는 이러한 환경 속에서 40여 년 간 현지에 정착해 가장 큰 자원개발회사로 발돋움했다. 현재 목재사업, 금광개발, 카카오 농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진행 중이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계속해 성장하고 있다.

경 회장은 “수익금 일부를 라이베리아 국민을 위해 기부를 지속적으로 해왔던 선행 자체가 정부로부터 인정받아 오늘날 ‘라이베리아 UFC’가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라이베리아 UFC는 충청도 크기의 라이베리아 광산 채굴권을 갖고 있으며 원목 채굴권, 금을 사고 팔 수 있는 라이선스 등과 다양한 중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경진수 회장은 “라이베리아에서 자원개발회사를 운영하면서 지하자원이 빈약한 대한민국을 위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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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창업팀 이상연 기자 pond25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