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변 민자사업 일정대로 추진..속초시-쥬간도 '협약'

강원영동CBS 유선희 기자 입력 2021. 1. 15. 17:42 수정 2021. 1. 15.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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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두고 잡음이 일었던 강원 속초해수욕장 관광테마시설 민자유치 사업이 일정대로 추진 절차를 밟고 있다.

앞서 지난해 4월 속초시는 속초해수욕장 관광테마시설 민자사업자 공모에 지원한 5개 업체를 대상으로 심사를 벌여 쥬간도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특히 관광테마시설이 들어오려면 '공유재산'인 기존 건물을 철거해야 하는데, 속초시가 시의회 의결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고 고수하다 뒤늦게 절차를 밟으면서 뭇매를 맞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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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실시계획 등 거쳐 내년 3월 개장 '계획'
쥬간도 "의혹 등 힘들었지만 자신감 있었다"
15일 속초시청에서 열린 속초해수욕장 관광테마시설 민자사업 협약식에서 김철수 속초시장(오른쪽)과 사업체 ㈜쥬간도의 김은석 대표가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두고 잡음이 일었던 강원 속초해수욕장 관광테마시설 민자유치 사업이 일정대로 추진 절차를 밟고 있다.

15일 속초시와 주식회사 쥬간도는 이날 속초시청에서 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오는 3월쯤 속초해수욕장에 대관람차와 테마파크가 들어설 전망이다.

앞서 지난해 4월 속초시는 속초해수욕장 관광테마시설 민자사업자 공모에 지원한 5개 업체를 대상으로 심사를 벌여 쥬간도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하지만 속초시의회 강정호 의원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절차의 문제를 끈질기게 제기해 왔다.

이에 속초시는 "공모지침에 따라 우선협상자를 선정했기에 절차상 하자가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관광테마시설이 들어오려면 '공유재산'인 기존 건물을 철거해야 하는데, 속초시가 시의회 의결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고 고수하다 뒤늦게 절차를 밟으면서 뭇매를 맞기도 했다.

여러 잡음 끝에 이날 속초시와 쥬간도가 정식 협약을 맺으면서 세부실시계획과 건물 시공 착수 등 일정이 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쥬간도는 총사업비 92억 원을 투입해 대관람차 1대와 4층 규모의 테마파크 1개 동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쥬간도 관계자는 취재진과 통화에서 "여러 의혹과 이슈거리로 사업추진 우려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많이 힘들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저희는 몇 년 전부터 준비해온 만큼 자본금이나 시공능력에 충분히 자신감이 있었다"며 "저희를 믿어준 협력업체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끝까지 진행하려고 했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대관람차로 속초해수욕장을 랜드마크로 만들 계획"이라며 "먹거리 위주의 관광이 아닌 체험을 할 수 있는 관광을 만드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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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CBS 유선희 기자] yu@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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