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 측 "불법 촬영자· 유포자 모두 절대 선처 없이 처벌할 것"

모모랜드 낸시. 모모랜드 공식 페이스북

걸그룹 모모랜드 낸시 측이 불법 조작 사진을 촬영하고 유포한 모든 이들을 선처와 합의 없이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는 15일 공식입장을 내어 "최근 온라인과 SNS에 당사 소속 아티스트 낸시와 관련 불법 조작 사진 유포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한다고 말씀드린 바 있다. 현재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의 수사에 적극 협조 중"이라며 "불법 촬영자를 비롯해 최초 유포자, 2차 유포자 모두를 절대 선처 및 합의 없는 민형사상 처벌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MLD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적극적인 수사 협조, 자체 모니터링으로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팬들에게 불법 게시물을 발견하면 게시자 계정과 게시물을 함께 캡처해 PDF 파일 형식으로 제보해 달라고 요청했다.

낸시는 지난 2019년 베트남에서 열린 AAA(Asia Artist Awards)의 MC를 맡았다. 최근 낸시와 관련해 불법적인 조작 사진이 온라인상에서 유포되는 일이 벌어졌는데 해당 사진이 AAA MC를 맡았던 시기에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MLD엔터테인먼트와 AAA 조직위원회는 지난 11일 각각 공식입장을 내어 강경하게 법적 대응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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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eyesonyou@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