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레 알리는 PSG행 원하지만..토트넘은 "이적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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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주전 경쟁에서 밀린 델레 알리(25)가 은사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있는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을 원하고 있다.
더불어 올 시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예상치 못한 결장자가 생길 수 있기에 토트넘은 알리의 이적에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PSG가 거액의 이적료를 제안하지 않는다면 알리는 올 시즌 토트넘에서 백업 멤버로 뛸 수밖에 없는 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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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토트넘의 주전 경쟁에서 밀린 델레 알리(25)가 은사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있는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토트넘은 알리와 올 시즌을 함께 하겠다는 입장이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알리의 이적을 거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알리는 올 시즌 주전 경쟁에서 밀려 좀처럼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약체 팀이나 중요하지 않은 경기에 주전들의 체력 안배를 위해 투입돼 12경기를 소화했다.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단 4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이중 선발 출전은 단 1경기뿐이다.
지난 14일 풀럼과의 EPL 경기에도 결장한 뒤 자신의 SNS에 시무룩한 표정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에 영국 현지 매체는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 알리가 현재 자신의 처지에 실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에서 마음이 떠난 알리는 포체티노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PSG 이적을 원하고 있다.
알리는 포체티노 감독의 신뢰를 받으며 토트넘의 주전으로 활약, 공격의 중심 역할을 맡았다. 토트넘에서 활약을 앞세워 잉글랜드 국가대표 팀에도 선발됐다. 알리는 자신과 좋은 기억이 있는 포체티노 감독의 지도를 받아 반등을 꿈꾸고 있다.
그러나 토트넘은 알리를 이적시키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토트넘은 올 시즌 리그 우승 경쟁을 펼치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전에 진출했다. 리그컵에서도 결승에 올랐고, FA컵도 32강에 진출하는 등 순항 중이다. 최대 4개 대회를 계속 이어갈 수 있는 상황이다.
더불어 올 시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예상치 못한 결장자가 생길 수 있기에 토트넘은 알리의 이적에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PSG가 거액의 이적료를 제안하지 않는다면 알리는 올 시즌 토트넘에서 백업 멤버로 뛸 수밖에 없는 처지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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