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TV 3대 트렌드는 미니 LED·스마트 기능·친환경
◆ 막 내린 CES 2021 ◆
올해 TV 시장 트렌드는 미니 발광다이오드(LED)·퀀텀닷 기술 적용과 스마트 기능의 강화,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친환경 제품이 이끌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5일 삼성전자는 비대면으로 진행한 미디어 브리핑을 통해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1에서 올해 TV 시장 트렌드의 윤곽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허태영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올해 CES 전시회에서 TV 업계의 가장 큰 트렌드는 작은 LED 광원 소재와 광학 구조의 개선, 퀀텀닷 기술 적용을 통해 새로운 프리미엄 제품이 등장한 것을 꼽을 수 있다"고 말했다.
미니 LED 기술로 명암비를 개선하고 퀀텀닷으로 색 표현과 밝기를 더 강조한 제품이 많이 출시되면서 관련 시장이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미니 LED가 탑재된 네오 QLED TV를 선보인 바 있다.
삼성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하고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며 게임, 헬스 등 TV의 스마트 기능이 강화된 것도 주요 트렌드로 꼽았다. '집콕' 게임족이 늘어나면서 TV 업체들이 앞다퉈 TV의 게임 기능을 강화하고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게임뿐 아니라 집 안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서비스에도 업계의 관심이 모였다고 허 상무는 밝혔다.
한편 올해 참가 업체들은 에코패키지 확대, 솔라셀 리모컨 도입,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 확대 등 친환경 기술에 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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