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공무원 첫 코로나19 확진, 직원 10명은 자가격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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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공무원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같은 사무실을 쓰는 나머지 직원 10명이 무더기로 자가격리 조치됐다.
지난해 2월 부산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부산시청 공무원이 확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공무원의 아내는 지난 8일, 확진자와 식사를 한 뒤 자가격리 조치됐고 이후 확진됐다.
부산시는 만약을 대비해 확진 공무원이 소속된 과와 인접 부서 직원 49명 전원에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를 받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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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포함 일가족 5명 모두 양성
같은 사무실 쓰는 동료 10명 자가격리
지난해 2월 부산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부산시청 공무원이 확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산시는 15일 부산시청사 3층에서 근무하는 소상공인 지원단 소속 공무원 1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 공무원은 지난 14일 확진된 아내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공무원의 아내는 지난 8일, 확진자와 식사를 한 뒤 자가격리 조치됐고 이후 확진됐다.
아내, 남편, 또다른 가족 3명도 양성 판정을 받는 등 일가족 5명이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확진된 직원이 근무하는 곳은 3층 소상공인지원단으로 해당 사무실에 10명이 근무하고 있었다.
시는 이들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추가 확진자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들 10명은 모두 자가격리 조치됐다.
부산시는 확진자가 나온 시청 3층을 폐쇄했다.
부산시는 만약을 대비해 확진 공무원이 소속된 과와 인접 부서 직원 49명 전원에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를 받도록 했다.
부산시는 또 확진자가 근무했던 시청 3층 구내식당, 은행, 자료실 등에 대한 소독작업을 마친 상태다.
하지만, 3층은 외부 민원인이 이용하는 휴게 공간과 구내식당이 위치해 있어 평소 사람들의 왕래가 잦아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을까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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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김혜경 기자] hk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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