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농립축산식품부와 함께 '농할 갑시다' 할인 행사..15∼27일

여주연 기자 2021. 1. 1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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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농축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농산물 할인행사 '대한민국 농할 갑시다'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이번 농산물 할인행사를 시작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순차적으로 친환경 농산물 등 다양한 할인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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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하는 '농할갑시다' 행사 (이마트 제공)© 뉴스1

(부산=뉴스1) 여주연 기자 = 이마트가 농축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농산물 할인행사 '대한민국 농할 갑시다'를 진행한다.

2020년 농축수산물 소비 촉진에 큰 성공을 거두었던 이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1월15일부터 27일까지 13일간 열린다.

행사 기간 이마트에서 ‘농할갑시다’ 상품을 구매할 경우, 신세계포인트 적립 고객에 한해 20% 할인이 적용된다. 할인은 1인당 최대 1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가 ‘물가안정’과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된 만큼, 물가를 안정시키고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농가들을 도울 것으로 알려졌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원래 오는 28일부터 행사를 계획했으나, 코로나19, 한파,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가격이 많이 오르거나 하락한 농산물이 있음을 파악하고 빠른 지원을 위해 15일로 행사를 앞당겼다.

먼저, AI로 갑작스레 오른 계란가격 안정화를 위해 약 50종에 달하는 '계란'과 한파와 폭설로 인해 가격이 크게 오른 '무' , 코로나19로 소비량이 대폭 감소한 '배추' 등 다양한 농산물 할인 행사를 선보인다.

올해 1월, 제주도에 내린 폭설로 무 생산량이 줄어들며 가격이 상승했다. 농산물유통정보 KAMIS에 따르면 무 20kg 평균가격은 작년 12월 중순 1만536원이었으나 올해 1월14일 1만5980원으로, 한 달 만에 약 51.6% 오른 셈이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김장모임 취소나 식당 영업시간 제한 조치로 인해배추 소비량도 크게 감소했다. 이에 따라 배추가격 역시 작년에 비해 크게 하락, 배추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마트는 이번 농산물 할인행사를 시작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순차적으로 친환경 농산물 등 다양한 할인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마트 곽대환 채소 팀장은 “작년 농산물 소비활성화에 큰 도움을 준 ‘농할갑시다’ 행사를 올해도 진행하게 됐다” 며 “이번 농산물 할인행사를 통해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농가를 지원하는한편, 고객 장바구니 물가 하락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yeo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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