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 올 첫 TFT 협력사업 '구내식당 질·환경' 개선

김기열 기자 2021. 1. 1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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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사가 태스크포스팀(TFT)의 올해 첫 협력사업으로 구내식당의 질과 환경 개선을 통해 직원들의 건강 챙기기에 나선다.

15일 현대차노사에 따르면 최근 구내식당 운영 개선을 위해 노사TFT 3차 회의에서 기존 현대백화점그룹 자회사인 현대그린푸드가 운영하던 구내식당의 식사 질과 환경개선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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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사의 '코로나19' 위기 극복 특별대책협의 모습 (현대차 제공) /뉴스1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현대자동차 노사가 태스크포스팀(TFT)의 올해 첫 협력사업으로 구내식당의 질과 환경 개선을 통해 직원들의 건강 챙기기에 나선다.

15일 현대차노사에 따르면 최근 구내식당 운영 개선을 위해 노사TFT 3차 회의에서 기존 현대백화점그룹 자회사인 현대그린푸드가 운영하던 구내식당의 식사 질과 환경개선에 합의했다.

노사TFT는 또 한식자율배식, 일품메뉴 추가 등 메뉴다양화, TAKE OUT·헬스케어 식단 추가, 카페설치 등 세부 방안에 대한 실무협의를 진행중이다.

이어 개선된 사항을 울산본관과 출고사업소, 3의장 공장, 5차체 공장, 엔진 3공장 등 5개 구내식당에 시범적으로 적용한 뒤 전 공장 식당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국내 주요 기업들의 구내식당 실사와 벤치마킹을 통해 현재 식당운영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적극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노조는 앞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울산 농가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을 울산공장 식자재로 사용하도록 요구했으며, 사측도 이를 수용했다.

노조 관계자는 "구내식당 식사의 질과 환경개선은 조합원들의 면역력 강화와 건강권 확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조합원들의 건강한 신체를 유지해야 품질이 우수한 명차를 생산할 수 있다"고 밝혔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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