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몽골과 中企기술교류·스타트업 생태계 강화 맞손

박민 2021. 1. 1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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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가 몽골과 손잡고 양국의 스타트업 협력강화, 중소기업의 기술 이전을 도모한다.

당시 바툴가 대통령은 박 장관에게 몽골기업에 한국 중소기업의 기술이전, 스타트업 협력 강화, 몽골 울란바토르 수도 이전추진에 한국기업 참여 등을 제안한 바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국은 Δ비즈니스 환경과 정책 동향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Δ전문가 교환 Δ양국 기관 간-기업 간 협력증진 Δ몽골의 중소기업·스타트업 정책·법률·인프라 발전을 위한 협력사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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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5일 영상으로 개최한 ‘한-몽골 중소기업 스타트업 협력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이데일리 박민 기자] 우리 정부가 몽골과 손잡고 양국의 스타트업 협력강화, 중소기업의 기술 이전을 도모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5일 몽골 식품농업경공업부와 ‘중소기업·스타트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화상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월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서 박영선 중기부 장관이 할트마 바툴가 몽골 대통령과 만나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당시 바툴가 대통령은 박 장관에게 몽골기업에 한국 중소기업의 기술이전, 스타트업 협력 강화, 몽골 울란바토르 수도 이전추진에 한국기업 참여 등을 제안한 바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국은 Δ비즈니스 환경과 정책 동향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Δ전문가 교환 Δ양국 기관 간-기업 간 협력증진 Δ몽골의 중소기업·스타트업 정책·법률·인프라 발전을 위한 협력사업을 진행한다.

중소벤처기업진공단과 몽골상공회의소는 몽골 기술 수요와 한국 중소기업의 진출 수요를 매칭해 ‘한-몽골 기술교류 상담회’를 개최한다. 또 창업진흥원과 한국벤처투자는 몽골 스타트업 허브 조성을 위해 몽골 청년기업가협의회에 스타트업·벤처투자의 운영경험을 전수하고 양국의 스타트업 교류를 지원한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몽골기업은 한국 중소기업과 기술협력으로 부족한 생산기술을 보완하고, 한국기업들은 몽골을 기반으로 나아가 중앙아시아나 러시아까지 진출하는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풍부한 원자재와 축산물을 보유한 몽골과 제조 기술과 해외시장 개척 경험이 풍부한 한국이 협력하면 상호 보완관계를 넘어 그 이상의 시너지 효과가 가능하다”며 “창업진흥원과 몽골 청년기업가협의회가 협력해 울란바토르에 조성 예정인 몽골 스타트업 허브가 한국 내 몽골 유학생 7000여 명과 한국 스타트업이 교류하고 동반 성장하는 청년창업의 구심점이 되도록 관련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민 (parkm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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