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원, 장난감값 미지불 사과.."모든 활동 중단, 자숙하겠다"

송수민 2021. 1. 1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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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휘재의 아내이자 플로리스트 문정원이 장난감값 미지불 의혹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이어 "문정원씨는 이번 일들을 통해 크나큰 책임감을 느끼며, 말로만 하는 사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모든 SNS와 유튜브 활동을 접고 자숙하는 시간을 가지고자 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문정원의 장난감값 미지불 의혹이 제기됐다.

문정원이 2017년 에버랜드 한 상점에서 장난감값 32,000원을 지불하지 않고 나타나지 않았다는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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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송수민기자] 방송인 이휘재의 아내이자 플로리스트 문정원이 장난감값 미지불 의혹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이날 오후 자필로 쓴 편지글로 사과문을 공개했다.

문정원은 “이번에 글을 올리시기까지 수년간 얼마나 힘드셨을지 댓글 다신 분의 글을 보고 알았다”며 “글을 쓰시기까지의 마음도 쉽지 않으셨을텐데 알려주셔서 감사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먼저, 피해자에게 사과했다. “그날 일에 대해 정확히 기억하지 못하는 점, 너무나 부끄럽고 죄송스럽다. 제대로 챙기지 못한 제 자신이 안타깝다”며 “지금도 무척 괴롭고 두렵다”고 전했다. 

피해자에게 직접 연락할 것을 약속했다. “지금 가장 중요한 일은 몇 년의 시간 동안 힘드셨을 그 분께 용서를 구하고 최대한 빠르게 해결하는 일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살면서 주변 사람들을 잘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고 싶은데도 그렇게 행동하지 못할 때 제 자신이 얼마나 부족한 사람인지 많이 실망하게 된다”며 고개를 떨궜다. 

마지막으로 “부주의나 성숙하지 못한 행동은 하지 않도록 제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하는 시간을 갖겠다”며 “다시 한번 저로 인해 피해 보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글을 마쳤다.

이번 사건과 관련,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측은 “사과와 함께 피해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로 피해 당사자분과 연락이 닿기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문정원씨는 이번 일들을 통해 크나큰 책임감을 느끼며, 말로만 하는 사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모든 SNS와 유튜브 활동을 접고 자숙하는 시간을 가지고자 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문정원의 장난감값 미지불 의혹이 제기됐다. 문정원이 2017년 에버랜드 한 상점에서 장난감값 32,000원을 지불하지 않고 나타나지 않았다는 내용이었다.

<사진출처=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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