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신규 확진자 2명 발생..누적 495명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 지역에 강추위 기승을 부리고 있는 7일 제주시보건소 내 주차장 한 켠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2021.01.07.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강경태 기자 = 제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

1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5시 사이 신규 확진자 2명(494번·495번)이 발생했다.

이들은 수도권 방문 이력으로 확진된 493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지난 14일 493번 확진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직후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검사를 받았고, 15일 오후 2시45분께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없는 상태로,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도 방역당국은 이들의 이동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진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고, 신용카드 사용 내역과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세부 동선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날 도내 확진자 8명이 퇴원하면서 15일 오후 5시 기준 도내 격리 중인 환자는 42명이며, 격리해제자는 453명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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