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헤어케어 열풍, 헤어 전문 중기(中企) 제품력↑

중기협력팀 박새롬 기자 2021. 1. 1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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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헤어케어 시장이 급성장 중이다.

옥션에 따르면 2020년 11월부터 한 달간 헤어케어 제품의 매출은 2019년 동기간 대비 약 3배 늘었다.

겨울철 손상이 심한 두피를 관리하고자 헤어케어 제품을 찾는 이가 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상황 속 중소기업들도 '집콕족'을 겨냥한 헤어 관리 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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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헤어케어 시장이 급성장 중이다. 옥션에 따르면 2020년 11월부터 한 달간 헤어케어 제품의 매출은 2019년 동기간 대비 약 3배 늘었다. 2020년 12월 티몬의 구매 데이터도 비슷하다.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헤어용품 구매액이 2배에 가깝게 증가했다.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다수가 방문하는 미용실에 가기보다 집에서 헤어·두피를 관리하는 경우가 늘어서다. 한파도 한몫한다. 찬바람을 맞아 두피가 건조해지는 두피염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겨울철 손상이 심한 두피를 관리하고자 헤어케어 제품을 찾는 이가 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상황 속 중소기업들도 '집콕족'을 겨냥한 헤어 관리 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제품력을 기반으로 홈헤어케어 시장을 적극 공략 중이다.

◇푸석한 머릿결은 그만.. 닥터탑 '스칼프 헤어 볼륨 샴푸'

샴푸를 고르는 덴 선택지가 많다. 디자인, 브랜드, 기능성 등을 따질 수 있다. 이 중에 모발의 구성 물질과 유사한 성분을 갖춘 제품은 어떨까. 모발 흡수력을 높이고 모근도 강화할 수 있다. 더마케어 브랜드 닥터탑의 단백질을 주원료로 한 제품 '스칼프 헤어 볼륨 샴푸'가 그 예다.

'스칼프 헤어 볼륨 샴푸'는 피부의 콜라겐 단백질과 유사한 단백질 성분을 함유한 제품이다. 모발에 단백질을 공급해 준다는 게 특징이다. 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 허가를 완료했으며 스타일링 특허 성분으로 파마를 오래 유지해준다. 또 산도(PH) 5.5의 약산성 샴푸로 두피 자극을 최소화할 수 있다.

닥터탑 측은 "노워시 형태의 헤어트리트먼트 '닥터탑 헤어필3X'도 갖췄다"면서 "바르는 제형으로 기존의 씻어내는 제품보다 간편하다"고 했다. 이어 "단백질 성분(황금누에고치추출물)을 89% 함유했으며 15번의 임상으로 모발 개선 효과도 입증했다"고 덧붙였다.

'스칼프 헤어 볼륨 샴푸'(사진 왼쪽)와 '닥터탑 헤어필3X'/사진제공=닥터탑

◇정전기 아웃! 나인밀라의 '나인밀라 시드오일 헤어에센스'

겨울철엔 특히 헤어에센스를 많이 사용한다. 찬바람에 건조해진 모발을 정돈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끈적이는 사용감 때문에 기피하는 이도 적지 않다. 가벼우면서도 볼륨감을 살려주는 제품을 찾는 게 급선무다.

기린화장품의 브랜드 '나인밀라'는 9가지 씨앗 성분을 함유한 헤어오일 '나인밀라 시드오일 헤어에센스'를 선보였다. 씨앗 성분으로 모발 장벽을 강화하며 코팅막을 형성해 갈라짐을 방지한다. 헤어기구의 열로부터 두피도 보호해준다. 가볍고 산뜻한 제형으로 끈적한 느낌까지 덜하다.

또 알레르기성 성분을 제외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EWG(미국비영리환경시민단체)의 그린 등급을 충족해 친환경적이다. 나인밀라 측은 "프레시한 사용감뿐 아니라 볼륨감도 제공한다"면서 "겨울철에 정돈된 헤어스타일을 원하는 고객에게 딱 맞는 제품"이라고 했다.

'나인밀라 시드오일 헤어에센스'/사진제공=기린화장품

◇브라질 뷰티 브랜드 '카디뷰'의 아사이오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전 세계 화장품 시장의 매출 순위(2019년 기준)는 미국, 중국, 일본 순이다. 예상 밖의 4위는 브라질이다. 브라질 뷰티 브랜드 중 하나인 '카디뷰'는 국내에서도 판매 중이다. 국내 공식 수입원은 '알비에치'이며 대표 제품 '카디뷰 아사이오일' 등을 선보인다.

'카디뷰 아사이오일'은 아마존 숲의 천연 아사이베리에서 추출한 오일 성분을 함유한 제품이다. 모발에 윤기를 공급하면서 열손상으로부터 모발을 보호해준다. 항산화 물질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모발 복원 효과가 탁월하다.

또 가벼운 형태로 기름기가 없고 미끌거림이 덜한 게 강점이다. 발림성도 좋아 모발에 즉시 흡수된다. 알비에치 측은 "SBS 뷰티 프로그램에서 소녀시대 써니가 소개한 프리미엄 헤어에센스"라면서 "'카디뷰 레미디세럼'과 같이 쓰면 더욱 효과가 좋다"고 했다.

'카디뷰 아사이오일'/사진제공=알비에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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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협력팀 박새롬 기자 tofha081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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