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승무원 우주 방사선 안전관리 원안위가 맡는다

김우현 기자 2021. 1. 1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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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와 원자력안전위원회가 나눠 맡아오던 항공기 승무원의 우주 방사선 안전관리 업무가 일원화된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5일 제9회 원자력안전정책협의회를 열어 원안위와 국토부가 공동으로 담당하던 항공기 승무원의 우주방사선 안전관리 업무를 원안위가 일원화해 맡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항공승무원에 대한 방사선 안전기준 수립은 원안위가 담당하고 국제 항공운송사업자 관리 감독은 국토부가 담당하고 있어 현장에서 안전관리에 혼란이 발생할 우려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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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안위 제공

국토교통부와 원자력안전위원회가 나눠 맡아오던 항공기 승무원의 우주 방사선 안전관리 업무가 일원화된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5일 제9회 원자력안전정책협의회를 열어 원안위와 국토부가 공동으로 담당하던 항공기 승무원의 우주방사선 안전관리 업무를 원안위가 일원화해 맡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항공승무원에 대한 방사선 안전기준 수립은 원안위가 담당하고 국제 항공운송사업자 관리 감독은 국토부가 담당하고 있어 현장에서 안전관리에 혼란이 발생할 우려가 있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원안위와 국토부는 방사선안전 실무협의회와 관련 전문가 회의를 열어 개선방안을 논의해 왔다.

이날 확정한 내용에 따라 앞으로는 원안위가 항공승무원 방사선 안전기준 수립을 포함해 승무원 피폭량 감시, 국제항공 운송사업자 관리 감독, 항공승무원의 건강검진, 우주방사선 교육 체계 구축도 맡는다.

원안위는 이날 회의에 의료분야 방사선 업무 종사자 방호정보, 군부대 방사선 안전관리 체계 마련, 산업체 방사선 사고때 관계부처 합동조사체계 구축 등 실무 협의회가 도출한 과제의 협의 결과도 공유했다.

환경부는 이날 협의회에 안전기준을 위반한 천연 방사성 제품에 대한 폐기기준이 없어 라돈침대 수거물 등 폐기물 처리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폐기물관리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해 올해 하반기부터 처리한다는 계획을 보고했다.

[김우현 기자 mnch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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