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8곳 공공재개발 추진.."양도세 완화 없다"

이문현 2021. 1. 1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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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뉴스] ◀ 앵커 ▶

정부가 오늘 서울 도심의 공공재개발 시범사업 후보지 여덟 곳을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이 구역의 용적률을 높여 4천 가구 이상을 추가 공급한다는 계획입니다.

일각에서 제기한 양도세 등 세 부담 완화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습니다.

이문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정부는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공공재개발 시범사업지로 동작구 흑석2구역과 영등포 양평 13·14구역 등 총 8곳을 최종후보지로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이곳들은 모두 고밀 개발이 가능한 역세권에 위치해, 예정대로만 개발된다면 도심 내 4천 7백호 규모의 추가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정부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에 선정되지 않은 4개 지역에 대해서도 공공재개발 선정위원회에서 지정을 검토할 계획이며, 비정비구역 56곳에 대한 심의결과도 오는 3월 중에 발표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투기 수요가 몰릴 것에 대비해 오늘 선정된 8개 구역은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이와함께 1분기 내 공공재건축 후보지도 선정하고, 구체적 정비계획을 논의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이와 관련해 이와 관련해 공공재건축 사전컨설팅을 신청한 7개 단지를 시뮬레이션 해본 결과, 용적률 상승으로 공급 주택수는 평균 58% 증가하고, 조합원 분담금은 평균 37%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다주택자에 대한 세 부담 강화 정책은 계획대로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소득세 강화 시기를 올해 6월 1일로 설정한 바 있다"며 "시행일이 4개월 남은 만큼, 매물 출회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편법 증여와 부정 청약 등 시장 교란 행위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이문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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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현 기자 (lm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1700/article/6059199_3492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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