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상공회의소, 논란 대상 특별의원 정원 12명으로 재조정

최수상 입력 2021. 1. 1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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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상공회의소가 15일 '2021년도 긴급임시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차기 회장 선거와 관련해 논란을 빚고 있던 특별의원 정원을 한 달여 만에 20명에서 12명으로 재조정했다.

울산상의는 앞서 지난해 12월에 열린 의원총회에서 수소, 부유식 해상풍력, 게놈 등 울산의 미래 신성장산업 관련 협회와 단체 증가 추세에 맞춰 기존 8인이었던 특별의원 정원을 20인으로 확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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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성 80명, 반대 13명 기권  1명..85.1% 찬성 통과
울산상의 "취지 훼손 없어야..이후 단계적으로 확대"

울산상공회의소가 15일 긴급임시의원 총회 열고 있다. 차기 회장 선거와 관련해 논란이 된 특별의원 정원은 이날 총회를 통해 20명에서 12명으로 재조정됐다. /사진=울산상공회의소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상공회의소가 15일 '2021년도 긴급임시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차기 회장 선거와 관련해 논란을 빚고 있던 특별의원 정원을 한 달여 만에 20명에서 12명으로 재조정했다.

본관 7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총회에는 재적의원 101명 중 94명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 조치 등에 따라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기존 5층 의원회의실이 아닌 7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총회 안건은 울산상의 정관 개정(안), 회비규정 개정(안), 결원임원 보선(안)으로 각 안건에 대해 자유롭게 의사발언을 진행한 뒤 의결이 진행됐다.

총회 결과, 먼저 상정된 회비규정 개정(안)과 결원임원 보선(안)은 의원들의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이어진 정관 개정(안)의 경우 찬성 80명, 반대 13명, 기권 1명으로 85.1%의 찬성률을 기록하며 통과됐다.

정관 개정은 재적의원의 3분의 2 이상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이 있어야 의결이 가능하다.

울산상의는 앞서 지난해 12월에 열린 의원총회에서 수소, 부유식 해상풍력, 게놈 등 울산의 미래 신성장산업 관련 협회와 단체 증가 추세에 맞춰 기존 8인이었던 특별의원 정원을 20인으로 확대한 바 있다.

그러나 취지와 달리 특별의원 정원이 크게 늘 경우 다음달 17일 예정된 차기 울산상의 회장 선거의 당락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여론이 빈번하게 제기됐다.

이에 당초 개정한 본래의 목적을 훼손하지 않도록 특별의원 수를 기존 8인에서 50% 증원시킨 12인으로 재조정하고 이후 단계적으로 확대키로 했다.

회비규정 개정(안)은 임의가입회원이 의원이 될 경우 기존 회비 50만원 외에 연간 50만원의 특별회비를 추가로 납부토록 하고, 특별회원이 특별의원이 될 경우 기존 회비 100만원 외에 연간 100만원의 특별회비를 추가로 납부토록 했다.

결원임원 보선(안)을 상정해 결원 중인 부회장에 삼성SDI㈜ 손우영 상무, SK에너지㈜ 유재영 부사장, 효성화학㈜ 김기영 공장장을, 감사에는 ㈜덕양 이현태 대표이사 회장을 각각 선출했다.

상임의원에는 ㈜경남은행 울산영업본부 이상봉 본부장, 롯데정밀화학㈜ 권의헌 생산본부장, 롯데케미칼㈜ 임오훈 총괄공장장, ㈜부산은행 경남울산영업본부 박선호 본부장, ㈜삼양사 신재동 공장장, 현대제철㈜ 김윤규 공장장이 선출됐다.

전영도 울산상의 회장은 "지난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회원사들을 보면서 상의 역할에 대해 고민이 많았던 한 해였다"며 "앞으로도 회원사들의 위기 극복을 적극 지원하고 기업규제 완화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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