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부터 3040까지 공략..롯데·현대도 복합쇼핑몰 출격 [Lifestyle]
한곳에서 모든 여가 생활을 즐기는 복합쇼핑몰 콘셉트는 최근 문을 연 웬만한 쇼핑시설이라면 거의 다 적용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표적인 곳이 롯데월드몰과 롯데몰이다.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은 국내 최고 높이(555m)인 롯데월드타워 전망대를 비롯해 아쿠아리움, 콘서트홀, 영화관 등을 고루 갖춘 전형적인 복합쇼핑몰 형태를 띠고 있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은 코로나19 이전에 연간 20회에 달하는 각종 전시와 체험 행사가 열리는 대표적인 문화 공간으로 유명하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정보기술(IT) 기업이 새롭게 출시하는 스마트폰 체험 존을 각각 오픈했고 자동차 시승 체험 공간으로도 인기가 높다. 오는 27일까지 전기차 업체 테슬라도 이곳에서 '모델Y'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위한 '인스타 맛집'도 대거 선보여 해외 유명 맛집부터 홍대, 전국 노포 등 지역 맛집까지 다양한 맛집을 경험할 수 있다. 최근에는 디저트·글로벌 맛집을 포함해 클래스·취미 등 총 16개 브랜드 매장을 한데 모은 편집존 '3355'도 열었다.
지난해 11월 경기도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현대백화점이 오픈한 프리미엄 아웃렛 '스페이스원'은 업종은 아웃렛이지만, 내부에는 복합쇼핑몰의 필수 요소를 그대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영업면적 6만2393㎡(약 1만8874평)로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프리미엄아울렛 중 가장 큰 이 점포는 미술관·공원 등 문화예술적 요소를 결합한 국내 첫 '갤러리형 아웃렛'을 표방한다. 실제 스페이스원의 문화예술 관련 시설 면적은 총 3만6859㎡(약 1만1150평)로, 기존 현대아울렛의 6배에 달한다. 세계적 아티스트 하이메 아욘과 손잡고 만든 '모카 가든'에는 1653㎡(약 500평) 면적에 각종 조각 작품과 그림책 원화 전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미술관과 놀이시설이 들어섰다. 옥상정원에는 업계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전용 펫파크 '흰디하우스', 반려동물 전용 유치원과 수영장, 스파와 호텔까지 갖춘 674㎡(204평) 규모의 프리미엄 토털 펫숍 '코코스퀘어'가 자리 잡았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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