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대표팀의 '젊은 피' 추효주 부상으로 낙마..장창 대체 발탁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입력 2021. 1. 15. 17:00
[스포츠경향]
중국과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플레이오프(PO)를 앞두고 마지막 담금질에 나서는 여자축구 대표팀의 ‘젊은 피’ 추효주(22)가 부상으로 낙마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5일 “추효주가 좌측 족부 피로 골절로 소집 명단에서 제외됐다”며 “추효주를 대신해 장창(서울시청)을 발탁했다”고 발표했다.
2019년 1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에서 여자 U-19 대표팀(10경기 4골)의 공격수로 맹활약한 추효주는 그해 12월 동아시안컵을 통해 A대표팀에 발탁된 선수다. 공격 능력뿐만 아니라 측면 수비수 역할도 맡을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다.
다음 달 예정된 중국과 도쿄올림픽 여자축구 최종예선 PO를 앞둔 콜린 벨 여자 대표팀 감독은 오는 10일부터 내달 18일까지 전남 강진과 제주 서귀포에서 치러지는 소집훈련에 추효주를 뽑았다. 지난해 11월 여자대표팀의 부산 소집훈련 때는 부상으로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던 추효주는 이번 소집훈련에는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됐지만 피로 골절 증세가 회복되지 않아 결국 훈련 명단에서 빠지게 됐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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