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이재용 선처해달라"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탄원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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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5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선처를 바라는 탄원서를 서울고법에 제출했다.
대한상의는 이날 오후 박 회장이 서울고법에 이 부회장에 대한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법원에 따르면 이 부회장 선고 공판이 가까워지면서 이날에만 수십건의 탄원서가 제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안건준 벤처기업협회장도 지난 13일 '벤처업계 신년 현안 및 정책방향'을 발표하면서 이 부회장에 대한 선처를 요청하는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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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5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선처를 바라는 탄원서를 서울고법에 제출했다.
대한상의는 이날 오후 박 회장이 서울고법에 이 부회장에 대한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오는 18일 이 부회장 선고 공판을 앞두고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역할론을 전한 것으로 보인다.
박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 임기 7년8개월 동안 기업인 재판과 관련해 탄원서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만큼 이 부회장이 경제위기 극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법원에 따르면 이 부회장 선고 공판이 가까워지면서 이날에만 수십건의 탄원서가 제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안건준 벤처기업협회장도 지난 13일 '벤처업계 신년 현안 및 정책방향'을 발표하면서 이 부회장에 대한 선처를 요청하는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부장판사)는 오는 18일 국정농단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 부회장의 파기환송심 선고공판을 연다. 이 부회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에게 청탁과 함께 뇌물을 건넨 혐의(뇌물공여)를 받는다.
대법원은 지난해 8월29일 이 부회장에게 선고된 징역 2년 6개월, 집행유예 4년의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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