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513명, 나흘째 500명대..내일 거리두기 발표

김서원 2021. 1. 1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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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13명 발생했습니다.

나흘 연속 500명대를 보이며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인데요.

방역 당국은 내일 오전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김장현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하루 513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7만1,241명이 됐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하루 전보다 11명 줄어 나흘째 500명대를 이어갔습니다.

이중 해외유입 29명을 뺀 지역감염자는 484명입니다.

최근 신규 확진자는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며 주간 일평균 지역감염자도 523명으로 줄었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 180명, 서울 122명 등 수도권이 325명을 차지했습니다.

또 부산 45명, 경북·경남 각 21명, 전남 14명, 강원 13명, 대구 10명 등입니다.

최근 감염양상을 보면 개인 간 접촉에 의한 전파가 늘어난 가운데, 종교시설 발 감염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경기 용인시 수지구 교회 관련 누적 207명, 경남 진주시 기도원 관련 누적 85명, 부산 수영구 교회 관련 누적 22명으로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내일 새 거리두기 방안과 설 연휴 특별방역대책을 발표합니다.

새 거리두기 조정안은 현행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조치를 연장하는 선에서 집합 금지 업종의 영업을 단계적으로 완화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5명 이상 모임 금지 조치도 유지하는 방향이 유력 검토되는 가운데,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설 연휴까지 지금의 감소세를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입니다.

한편, 완치돼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하루 새 764명 늘었고,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만3,488명,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374명입니다.

사망자는 어제 하루 22명 늘어 누적 1,217명이 됐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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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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