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이진, 비연예인과 16일 결혼 "행복하게 잘 살 것"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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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이진이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한이진은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해 6월에 만나서 이번 주 토요일에 결혼한다. 한 분, 한 분 직접 인사드리고 말씀드리지 못한 점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경험하지 못한 상황 속에서 하는 결혼식이라 모든 것이 어설프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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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배우 한이진이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한이진은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해 6월에 만나서 이번 주 토요일에 결혼한다. 한 분, 한 분 직접 인사드리고 말씀드리지 못한 점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경험하지 못한 상황 속에서 하는 결혼식이라 모든 것이 어설프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을 통해 한이진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많은 고민 끝에 예정대로 식을 진행하게 됐다. 식장 본식 시작 전에 인사를 나누고, 거리두기 2.5단계 방역수칙을 준수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1층에서는 49명 소규모 인원 제한으로 진행하게 됐다. 하지만 지하 1층 연회장을 두 군데로 나누어 총 98명의 인원이 사용하실 수 있다. 스크린을 통해 본식 진행 상황 확인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한이진은 "힘든 시기에 어려운 발걸음을 해주시는 분들과 멀리서 축복해주시는 분들 모두 마음 깊이 감사하며 행복하게 살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지난 2004년 영화 '바람의 파이터'로 데뷔한 한이진은 영화 '국가부도의 날', '택시운전사', '옥자', '프리즌', '결백',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나인' 등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하 한이진 인스타그램 글 전문
안녕하세요. 한성용 입니다.2020년 6월에 만나서 이번 주 토요일에 결혼합니다.한 분 한 분 직접 뵙고 인사드리고 말씀드리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경험하지 못한 상황 속에서 하는 결혼식이라서 모든 것이 어설프고 수많은 감정이 오고 갈 것 같습니다.
코로나 확산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많은 고민 끝에 예정대로 식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직접 찾아뵙고 인사드려야 마땅하나 이렇게 대신하게 되어 양해 말씀드립니다.
식장 본식 시작 전에 인사를 나누고 거리두기 2.5단계 방역수칙을 준수해 본식이 진행되는 1층에서는 49명 소규모 인원 제한으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하지만 지하 1층 연회장을 두 군데로 나누어 총 98명(49명/49명)의 인원이 사용하실 수 있으며 스크린을 통해 본식 진행 상황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힘든 시기에 어려운 발걸음 해주시는 분들, 멀리서 축복해주시는 분들 모두 마음 깊이 감사하며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한이진 인스타그램]
한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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