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멜라, 여름에 토트넘 떠난다? 이탈리아 리그 이적설 제기

이명수 2021. 1. 1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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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멜라가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로마노 기자는 "라멜라는 여름에 토트넘을 떠날 것이다. 그는 이탈리아로 돌아가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라멜라는 2013년 여름, AS로마를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이를 두고 로마노 기자는 "라멜라는 한때 자신이 로마에서 뛰었던 만큼 이탈리아로 돌아가고 싶어 한다. 현재는 측면 공격수를 구하는 이탈리아 클럽이 없기 때문에 여름이 되어서야 토트넘을 떠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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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명수 기자 = 라멜라가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행선지는 이탈리아 세리에A가 유력하다.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5일(한국시간) 팟캐스트에 출연해 라멜라의 이적 가능성을 전했다. 로마노 기자는 “라멜라는 여름에 토트넘을 떠날 것이다. 그는 이탈리아로 돌아가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라멜라는 2013년 여름, AS로마를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초반에는 주전 공격수로 낙점받으며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점차 손흥민에게 주전 자리에서 밀렸다. 이번 시즌에는 리그 7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이중 선발 출전은 두 번에 불과하다.

라멜라는 토트넘과 계약이 2022년 여름이면 만료된다. 2022년 여름이 되면 토트넘은 라멜라를 무료로 타 팀에 보낼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다. 때문에 2021년 여름이 라멜라를 이적시킬 적기라 평가받는다.

이를 두고 로마노 기자는 “라멜라는 한때 자신이 로마에서 뛰었던 만큼 이탈리아로 돌아가고 싶어 한다. 현재는 측면 공격수를 구하는 이탈리아 클럽이 없기 때문에 여름이 되어서야 토트넘을 떠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라멜라는 8만 파운드(약 1억 2천만원)의 주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멜라를 이적시킨다면 토트넘은 해당 금액을 절약할 수 있다. 또한 FA로 라멜라를 이적시키는 것보다 이적료를 받고 보낼 수 있다면 구단 재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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