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연기됐던 대한항공 신입직원들 1년만에 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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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입사가 확정됐지만 코로나19 사태로 대기중이었던 대한항공 신입사원들이 1년만에 입사를 하게 됐다.
대한항공은 2020년 입사 예정이었던 예비 신입사원 합격자 60여명에 대해 입사 가능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당초 신입사원들은 지난해 3월 입사가 예정돼 있었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입사가 무기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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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지난해 입사가 확정됐지만 코로나19 사태로 대기중이었던 대한항공 신입사원들이 1년만에 입사를 하게 됐다.
대한항공은 2020년 입사 예정이었던 예비 신입사원 합격자 60여명에 대해 입사 가능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19년 9~12월 공개 채용에서 최종 합격한 일반·기술·전산직 신입사원들로 알려졌다.
당초 신입사원들은 지난해 3월 입사가 예정돼 있었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입사가 무기한 연기됐다. 대한항공 기존 직원들도 순환 휴직에 들어가면서 입사 일정은 더욱 불투명해진 상황이었다.
하지만 대한항공은 최근 백신이 나오는 등 항공업계 상황이 조금씩 나아질 기미를 보이면서, 여객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하반기 정식 투입을 위해 신입사원들을 입사시키기로 방침을 바꿨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입사 희망하는 합격자들은 2월 중순 입사 계획이며 직무 교육 실시 후 부서별 소요에 따라 인원 배치 예정"이라면서 "직무교육은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 위주로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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