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충격에' 광주전남 수출 2년 연속 감소

송형일 2021. 1. 15. 16: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등으로 광주전남지역 수출이 2년 연속 감소했다.

광주본부세관이 15일 발표한 2020년 광주전남 수출은 전년(460억200만 달러) 대비 11.2% 감소한 408억5천1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전남은 수출이 270억7천9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6.9% 감소했고 수입도 230억3천900만 달러로 29.8% 줄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는 소폭 늘고 전남은 큰 폭 줄고..수입 감소 폭이 커 흑자 기조 유지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지난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등으로 광주전남지역 수출이 2년 연속 감소했다.

코로나19와 수출 부진 [연합뉴스 TV 제공]

광주본부세관이 15일 발표한 2020년 광주전남 수출은 전년(460억200만 달러) 대비 11.2% 감소한 408억5천1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최근 5년간 수출은 2015년 458억 달러, 2016년 426억 달러, 2017년 460억 달러로 400억 달러대를 유지하다가 2018년 513억 달러로 500억 달러를 처음으로 넘어선 뒤 2년 연속 감소했다.

최고점인 2018년과 비교하면 100억 달러 이상 줄어든 셈이다.

수입은 295억200만 달러로 전년 387억700만 달러보다 무려 23.8% 줄었다.

무역수지는 전년(72억9천500만 달러)과 비교해 무려 55.6%나 증가한 113억4천9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무역수지가 흑자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코로나19 여파로 수출도 줄었지만, 수입이 더 큰 폭으로 줄어든 이른바 불황형 흑자가 원인으로 보인다.

지역별로 광주는 수출이 137억7천2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7% 소폭 증가했고 수입은 64억6천300만 달러로 9.6% 늘었다.

전남은 수출이 270억7천9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6.9% 감소했고 수입도 230억3천900만 달러로 29.8% 줄었다.

품목별로 광주는 수출에서 반도체(35.3%), 가전제품(103.0%), 기계류(26.0%), 타이어(29.3%) 등은 증가한 반면 수송장비(11.7%)가 감소했다.

전남은 철강제품(41.3%), 수송장비(880.5%), 기계류(188.4%)는 증가했고, 화공품(2.0%),석유제품(26.8%)은 줄었다.

nicepen@yna.co.kr

☞ 문정원, 장난감값 미지불 의혹에 "기억 안나지만…"
☞ 남의 집에 테슬라 주차하고 샤워한 남성, 침대서 나체로…
☞ 이경규 "4개월간 한 푼 없이 일해…엉덩이 물려가며 번 돈"
☞ 개그맨 류담, 지난해 비연예인과 재혼 뒤늦게 알려져
☞ "기장이 싫어해" 홀터넥 입고 탑승 거부된 여성 '분노'
☞ 하버드 출신 '화웨이 공주' 가수 데뷔…춤 실력 '실망이야'
☞ 동거남 3살 딸 둔기로 쳐 두개골 골절…뇌사 빠져 생 마감
☞ 국도 걷다 차량 4대에 치여 숨져…내려 살피던 운전자는
☞ "경호원 사저 화장실 금지" 이방카 지시에 4년 '발 동동'
☞ '성추행 여배우 2차 가해' 조덕제 징역 1년…법정구속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