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광주·전남 수출, 전년대비 11.2% 감소

박영래 기자 2021. 1. 1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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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화하는 코로나19의 영향 등으로 지난해 광주·전남 수출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광주본부세관(세관장 김종호)이 발표한 2020년 광주·전남 지역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올해 광주·전남지역 수출은 전년대비 11.2% 감소한 408억5100만달러였다.

전남지역의 올해 누계 수출금액은 270억7900만달러로 전년대비 16.9% 줄었고, 누계 수입금액은 230억3900만달러로 29.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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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 컨테이너부두. /© 뉴스1

(광주=뉴스1) 박영래 기자 = 장기화하는 코로나19의 영향 등으로 지난해 광주·전남 수출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광주본부세관(세관장 김종호)이 발표한 2020년 광주·전남 지역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올해 광주·전남지역 수출은 전년대비 11.2% 감소한 408억5100만달러였다.

수입은 전년대비 23.8% 감소한 295억2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전년대비 55.6% 증가한 113억49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광주지역의 지난해 누계 수출금액은 137억7200만달러로 전년대비 2.7% 증가했고, 누계 수입금액은 64억6300만달러로 전년대비 9.6% 증가했다.

전남지역의 올해 누계 수출금액은 270억7900만달러로 전년대비 16.9% 줄었고, 누계 수입금액은 230억3900만달러로 29.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 12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8.1% 증가한 38억6800만달러, 수입은 24.2% 감소한 25억73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12억9500만달러 흑자를 보였다.

광주지역 수출은 주로 반도체와 가전제품이, 전남지역은 철강제품, 수송장비가 견인한 것으로 조사됐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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