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기판 오작동, 브레이크 결함.. 어코드·티구안 등 수입차 5종 리콜

장형태 기자 2021. 1. 1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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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혼다 어코드, 폴크스바겐 티구안 등 수입차 5종 1만4217대를 리콜한다고 15일 밝혔다.

혼다 어코드 1만1609대는 차체 제어 관련 소프트웨어 오류로 계기판의 각종 경고등이 오작동하고 후진할 때 후방 카메라가 작동되지 않는 등 안전 기준이 지켜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폴크스바겐 티구안 2.0 TDI 2307대는 브레이크 페달 연결부의 용접 불량으로 페달이 떨어져 나갈 우려가 있어 리콜을 시행한다고 국토부는 밝혔다.

포드의 SUV 에비에이터 83대는 엔진의 동력을 뒷바퀴에 전달하는 구동축에서 용접 불량이 발견돼 뒷바퀴가 움직이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 리콜 대상이 됐다.

리콜 대상 차량은 제작·판매사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 제작사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 안내해야 한다. 만약 소유자가 리콜 전에 결함 내용을 자비로 수리했다면, 수리 비용 보상을 제작사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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