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J산림조합 "환영! 농축산물 선물가격 20만원 상향"

[대전=뉴시스] 최창호(오른쪽 첫째) 산림조합중앙회장이 지난 5일 농협중앙회·수협중앙회·중소기업중앙회 회장단과 정세균 국무총리를 예방하고 설날 농식품 선물가격 상향 공동건의문을 전달했다.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SJ산림조합이 국민권익위원회의 농축산물 선물가격 상향 결정을 환영했다.

SJ산림조합은 15일 "이번 설 명절을 맞아 청탁금지법상 농림축수산물 선물가액을 기존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한 국민권익위의 결정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업인들을 대표해 적극적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SJ산림조합은 농협, 수협과 함께 최근 악화된 코로나 상황으로 귀성객 감소 등 소비 위축이 우려됨에 따라 농림축산물에 대한 제한 금액 인상을 정부에 요청해 왔다.

SJ산림조합은 "국민권익위에서 농림축수산물에 대한 선물 상한액 상향조치를 의결한 것은 소비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던 농림축수산업인의 메마른 가슴에 단비를 내려줄 것"이라며 "내수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민들에게는 따뜻한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국민권익위는 이날 전원위원회를 열어 설 명절 농수산물 선물 가액을 기존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키로 하고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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