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기 전 삼성라이온즈 대표, 대한육상연맹 회장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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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기 전 삼성 라이온즈 구단주 겸 대표이사가 대한육상연맹 회장에 당선됐다.
대한육상연맹은 15일 제24대 회장으로 임 전 대표이사가 단독 입후보해 당선됐다고 밝혔다.
육상협회는 스포츠 단체 중 삼성전자가 지원하는 사실상 유일한 종목으로 전임 회장은 배호원 전 삼성정밀화학 사장이 맡아왔다.
임 신임 회장은 1981년 삼성전자에 입사, 제일기획 대표이사와 고문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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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기 전 삼성 라이온즈 구단주 겸 대표이사가 대한육상연맹 회장에 당선됐다.
대한육상연맹은 15일 제24대 회장으로 임 전 대표이사가 단독 입후보해 당선됐다고 밝혔다. 임 신임회장은 오는 26일부터 임기를 시작해 2025년 1월까지 한국 육상을 이끌게 된다.
임 신임 회장은 머니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한국 육상 재도약을 위해 매우 중요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고 말했다.
그는 “책임감을 가지고 육상 유망주 육성과 저변 확대를 통해 한국이 육상 강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육상연맹 회장으로서의 계획은 취임식 때 취임사를 통해 밝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취임식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으며, 상황에 따라 온라인 등으로 대체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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