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지나 리, 美 영부인 일정관리 맡는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는 20일 출범하는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 참모진에 한국계 여성 지나 리가 이름을 올렸다.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부인인 질 바이든은 14일(현지 시간) 자신의 일정담당국장으로 지나 리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캠프 합류 후에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의 남편인 더글러스 엠호프의 일정담당국장과 모금이벤트국장 등을 맡아왔으며 인수위가 꾸려진 뒤에는 질 여사를 보좌해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 오는 20일 출범하는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 참모진에 한국계 여성 지나 리가 이름을 올렸다.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부인인 질 바이든은 14일(현지 시간) 자신의 일정담당국장으로 지나 리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한국에서 태어난 리 내정자는 뉴욕주 롱아일랜드에서 자랐고 보스턴대를 나왔다. 이후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는 백악관 법무실과 인사실에서 근무했고 지난 2016년 대선 기간에는 힐러리 클린턴 전 민주당 후보의 캠프에서 팀 케인 부통령 후보의 일정을 담당하는 역할을 했다. 바이든 선거 캠프에 참여하기 전에는 바이든재단의 선임 정책담당관으로 있으면서 질의 군인 가족과 지역 대학 지원 사업을 지원하기도 했다.
캠프 합류 후에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의 남편인 더글러스 엠호프의 일정담당국장과 모금이벤트국장 등을 맡아왔으며 인수위가 꾸려진 뒤에는 질 여사를 보좌해왔다.
질 여사는 이외에도 언론담당비서로 미셸 라로사 등 나머지 수행 비서진도 발표했다. 질은 성명에서 “이들은 모두 헌신적이고 뛰어난 공무원들로 모든 미국인을 구제할 행정부를 구성한다는 공동의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며 “우리 지역사회와 문화, 전통의 아름다움을 잘 반영하면서 새롭고 포용적이며 혁신적인 백악관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곽윤아기자 ori@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美 소고기, 수입 소고기 중 압도적 1위…호주산과 격차 벌어졌다
- 카카오맵 저장해둔 친구집까지 '공개'논란...카카오 '기본 설정 '비공개'로 전환'
- '급한데 화장실좀' 옆집 두들긴 이방카 경호원들…사저 화장실 못쓰게해
- 코로나19로 얻은 자연면역 vs. 백신 면역, 누가 셀까?
- 녹색으로 물든 강원도 영월 쌍용천, 무슨 일?
- 미국선 디즈니랜드·야구장 가서 백신 맞는다
- 손가락만한 오징어 수백마리가 죽은채…강원 해변에 무슨일이
- 맨정신에 이태원 남의 집 들어가 나체로 쉬던 남성 체포
- 삼성 '조약돌' 이어폰, '콩나물' 에어팟 뽑을까
- 전업주부 아내가 주식투자로 돈을 벌었는데...연말공제 대상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