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서강 쌍용천 '녹차라떼' 무슨일?

김정호 기자 2021. 1. 15. 16: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5일 강원 영월 서강으로 흐르는 쌍용천이 녹색으로 물들어 환경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영월군과 환경단체인 동·서강보존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영월 한반도면 후탄1리 쌍용천 일부의 색깔이 녹색을 띠어 이를 목격한 주민이 신고했다.

이재도 영월군 환경위생과장은 "혹시 모를 오염을 막기 위해 우선 녹색 물을 떠내고 있다"며 "성분 분석을 통해 유해성이 확인되면 관련법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5일 강원 영월 서강의 지류인 한반도면 후탄1리 쌍용천이 녹색으로 변해 있다. (동·서강보존본부 제공)© 뉴스1

(영월=뉴스1) 김정호 기자 = 15일 강원 영월 서강으로 흐르는 쌍용천이 녹색으로 물들어 환경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영월군과 환경단체인 동·서강보존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영월 한반도면 후탄1리 쌍용천 일부의 색깔이 녹색을 띠어 이를 목격한 주민이 신고했다.

녹색 물이 발견된 지점의 강폭은 7~8m이고, 서강이 있는 하류 방향으로 40m 이상 넓게 퍼져 있었다.

동·서강보존본부는 녹색 물이 최초 발견 지점으로부터 2㎞ 아래인 서강 합류지점까지 흘러 내려간 것으로 보고 있다.

신고를 접수한 영월군은 현장에서 채취한 시료를 전문기관에 보내 성분을 분석할 예정이다.

이재도 영월군 환경위생과장은 “혹시 모를 오염을 막기 위해 우선 녹색 물을 떠내고 있다”며 “성분 분석을 통해 유해성이 확인되면 관련법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15일 강원 영월 서강의 지류인 한반도면 후탄1리 쌍용천이 녹색으로 변해 있다. (동·서강보존본부 제공)© 뉴스1

kj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