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해역서 생산 굴 노로바이러스 추가 확인

박성환 2021. 1. 1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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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일부 해역에서 생산된 굴에서 노로바이러스가 추가로 확인됐다.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거제, 통영, 고성 등 경남 해역과 완도, 진도 등 전남 해역에서 생산된 굴에서 노로바이러스가 확인돼 안전 조치를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해수부는 노로바이러스가 확인된 해역에서 생산되는 굴의 출하를 연기하도록 권고하고, 불가피하게 출하하는 경우에는 안전성이 확인될 때까지 '가열조리용' 표시를 부착해 유통하도록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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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열조리용' 표시 부착.."반드시 익혀서 먹어야"
[서울=뉴시스] 가열조리용 표시 부착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남해안 일부 해역에서 생산된 굴에서 노로바이러스가 추가로 확인됐다.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거제, 통영, 고성 등 경남 해역과 완도, 진도 등 전남 해역에서 생산된 굴에서 노로바이러스가 확인돼 안전 조치를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27일 거제·고성·통영 등 일부 해역에서 생산된 굴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다.

해수부는 노로바이러스가 확인된 해역에서 생산되는 굴의 출하를 연기하도록 권고하고, 불가피하게 출하하는 경우에는 안전성이 확인될 때까지 '가열조리용' 표시를 부착해 유통하도록 조치했다.

또 각 지자체에 주요 오염원에 대한 점검과 개선조치를 즉시 시행하도록 하고, 국립수산과학원, 관할 지자체, 해당 수협 등과 함께 이행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소비자들에게 해당지역에서 생산된 굴은 가열조리용 표시가 부착된 것을 확인하고 반드시 가열·조리해 섭취해 달라"고 당부했다.

해수부는 서·남해안 생산해역에서 수산물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는 노로바이러스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확인 즉시 안전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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