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中 시노팜 백신 구매계약 임박..유럽 최초

윤다혜 기자 2021. 1. 1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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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제약사 시노팜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곧 헝가리에서 사용 승인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는 이날 국영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헝가리 당국은 시노팜 백신의 승인 여부를 며칠 안에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만약 헝가리 의약품 당국이 사용을 승인하면 유럽연합(EU) 회원국 중 중국 백신을 받아들인 첫 국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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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중국 제약사 시노팜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곧 헝가리에서 사용 승인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는 이날 국영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헝가리 당국은 시노팜 백신의 승인 여부를 며칠 안에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헝가리 정부는 앞서 "시노팜으로부터 100만 회분의 백신을 공급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만약 헝가리 의약품 당국이 사용을 승인하면 유럽연합(EU) 회원국 중 중국 백신을 받아들인 첫 국가가 된다.

그는 이어 "빠른 승인 및 접종을 위해 의약품 당국은 시노팜 백신에 대한 평가를 신속히 진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만약 대규모 접종이 시작되면 올 여름이 오기 전 코로나19로부터 해방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헝가리는 지난해 12월 러시아의 코로나19 백신 6000 회분을 확보했다고 밝힌 바 있다.

dahye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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