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부위원장 "가맹본부-점주 상생노력은 '윈윈'효과"

오은선 2021. 1. 1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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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신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은 15일 "기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의 판매환경 변화는 불가피하지만 오프라인 가맹점주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가맹본부의 상생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 부위원장은 "가맹본부의 상생노력은 가맹점과 동반자로서의 파트너쉽을 공고히하고 소비자의 신뢰를 쌓을 수 있어 가맹본부에게도 '윈윈효과'를 가져온다"며 "아모레퍼시픽의 상생계획이 원활히 이행돼 이후 가맹본부와 가맹점주 간 분쟁이 감소하고 상생문화가 정착돼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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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재신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 2020.12.28.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김재신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은 15일 "기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의 판매환경 변화는 불가피하지만 오프라인 가맹점주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가맹본부의 상생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서울 용산에 위치한 아모레퍼시픽을 현장 방문한 자리에서 아리따움 등 가맹점주들의 의견을 듣고 이같이 말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가맹점 전용상품 확대, 온라인 직영몰 수익공유 등을 주요 골자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안세홍 아모레퍼시픽 대표는 "올해는 오프라인 전용 상품 중심의 새로운 멤버십 제도를 런칭하겠다"며 "가맹점 방문 고객을 위한 샘플마켓을 도입하는 등 오프라인 가맹점의 새로운 성공 모델을 만드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남효철 전국아리따움 경영주협의회 회장은 "지난해 본사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체결된 상생협약이 가맹점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 부위원장은 "가맹본부의 상생노력은 가맹점과 동반자로서의 파트너쉽을 공고히하고 소비자의 신뢰를 쌓을 수 있어 가맹본부에게도 '윈윈효과'를 가져온다"며 "아모레퍼시픽의 상생계획이 원활히 이행돼 이후 가맹본부와 가맹점주 간 분쟁이 감소하고 상생문화가 정착돼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onsunn@fnnews.com 오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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