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키치 트리플더블' 덴버, '커리 35점' 골든스테이트 제압

나연준 기자 2021. 1. 1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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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너기츠가 트리플 더블을 기록한 니콜라 요키치의 활약에 힘입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제압했다.

덴버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0-21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와의 경기에서 114-104로 승리했다.

덴버는 요키치 외에도 6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골든스테이트를 압도했다.

골든스테이트에서는 커리가 고군분투했지만 혼자서 덴버의 화력을 상대하기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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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너기츠 니콜라 요키치(가운데)가 15일(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와의 경기에서 골밑슛을 시도하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덴버 너기츠가 트리플 더블을 기록한 니콜라 요키치의 활약에 힘입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제압했다.

덴버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0-21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와의 경기에서 114-104로 승리했다.

덴베와 골든스테이트는 나란히 6승6패가 됐다.

요키치는 23득점 14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달성, 팀 승리를 이끌었다. 덴버는 요키치 외에도 6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골든스테이트를 압도했다.

골든스테이트의 간판스타 스테판 커리는 3점슛 5개를 비롯해 35득점을 기록했지만 동료들의 지원이 부족, 팀은 패하고 말았다.

덴버는 1쿼터부터 손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주전들이 고르게 득점을 기록했고 벤치에서 출격한 자마이클 그린이 짧은 시간에 8점을 보탰다. 덴버는 37-24로 13점 차 리드를 잡았다.

이후에는 덴버의 일방적인 경기였다. 2쿼터 초반 격차는 20점 차 이상으로 벌어졌다. 골든스테이트에서는 커리가 고군분투했지만 혼자서 덴버의 화력을 상대하기는 역부족이었다.

제임스 하든을 트레이드로 떠나보낸 휴스턴 로키츠는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109-105로 제압하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휴스턴은 4승6패, 샌안토니오는 6승6패가 됐다.

휴스턴의 크리스찬 우즈는 27득점 15리바운드 3블록으로 활약, 팀의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15일 NBA 전적

필라델피아 125-108 마이애미

토론토 111-108 샬럿

휴스턴 109-105 샌안토니오

인디애나 111-87 포틀랜드

덴버 114-104 골든스테이트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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