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14일 KIA 구단과 첫 협상..잔류 가능성 열어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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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진출을 추진하던 FA 양현종(33)이 원 소속팀 KIA 타이거즈와 첫 만남을 가졌다.
조계현 KIA 단장은 15일 뉴스1과 통화에서 "어제(14일) 실무진에서 양현종 측과 만났다. 국내에 잔류할 경우 팀에 남는 것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면서 "액수도 살짝 언급되긴 했지만 아직 구체적이진 않다. 일단 큰 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정도"라고 밝혔다.
이제 5일 남짓 남은 가운데 양현종 측도 잔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KIA와 만남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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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큰 틀 정해지면 추가 협상할 것"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메이저리그 진출을 추진하던 FA 양현종(33)이 원 소속팀 KIA 타이거즈와 첫 만남을 가졌다. 아직 잔류여부를 결정하지 않았지만 어느 정도 문을 열어둔 것으로 보인다.
조계현 KIA 단장은 15일 뉴스1과 통화에서 "어제(14일) 실무진에서 양현종 측과 만났다. 국내에 잔류할 경우 팀에 남는 것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면서 "액수도 살짝 언급되긴 했지만 아직 구체적이진 않다. 일단 큰 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정도"라고 밝혔다.
2020시즌 후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한 양현종은 현재 미국 구단의 움직임을 지켜보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조건을 제시 받은 상황은 아니다.
일본 프로야구 진출 가능성도 있으나 대부분 일본 구단들이 외국인 선수 영입을 마쳐가고 있어 이마저도 쉽지 않다.
양현종 측은 오는 20일까지를 협상 마지노선으로 정한 상태. 새 시즌 준비를 위해서 이 시기를 넘겨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이제 5일 남짓 남은 가운데 양현종 측도 잔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KIA와 만남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조 단장은 "단장으로서 애가 타긴 하지만 (그래도)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 큰 틀이 정해지고 나면 본격적인 협상에 나설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양현종이 보직이나 마이너리그 거부권 등 세부조건도 내려놓을 만큼 빅리그 진출 의지를 보이는 가운데 막판에 메이저리그행이 전격 결정될 가능성도 있다.
다만 최종 잔류를 결정한다면 KIA 구단도 발 빠르게 협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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