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선 운임지수 상승세 둔화..급등했던 유럽 운임은 하락

김보경 2021. 1. 15. 16: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상 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14주 연속 오르며 최고치를 찍었지만, 상승세는 크게 둔화했다.

15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컨테이너 운송 15개 항로의 운임을 종합한 SCFI는 이날 2천885를 기록하며 전주 대비 14.66포인트 올랐다.

유럽 항로 운임은 전주 대비 1TEU(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당 39달러 떨어진 4천413달러를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해상 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14주 연속 오르며 최고치를 찍었지만, 상승세는 크게 둔화했다.

부산항 [연합뉴스 자료사진]

15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컨테이너 운송 15개 항로의 운임을 종합한 SCFI는 이날 2천885를 기록하며 전주 대비 14.66포인트 올랐다.

2009년 10월 SCFI가 집계되기 시작한 이래 최고 수치지만 지수가 지난달 말까지 매주 평균 100~200포인트 올랐던 것으로 고려하면 상승 폭은 크게 줄어든 모습이다.

매주 금요일 지수를 발표하는 SCFI는 작년 10월 9일 이후 연속 상승해 11월 6일 이후로는 매주 최고 기록을 세우고 있다.

지난주까지 급등세를 보였던 유럽 항로 운임은 이번 주 하락했다.

유럽 항로 운임은 전주 대비 1TEU(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당 39달러 떨어진 4천413달러를 기록했다.

우리나라 수출기업들이 주로 이용하는 미 서안 항로 운임은 1FEU(4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당 4천54달러로 전주 대비 35달러 올랐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상승세를 이어가던 해상운임이 조정 국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vivid@yna.co.kr

☞ 남의 집에 테슬라 주차하고 샤워한 남성, 침대서 나체로…
☞ 이경규 "4개월간 한 푼 없이 일해…엉덩이 물려가며 번 돈"
☞ 개그맨 류담, 지난해 비연예인과 재혼 뒤늦게 알려져
☞ "기장이 싫어해" 홀터넥 입고 탑승 거부된 여성 '분노'
☞ 동거남 3살 딸 둔기로 쳐 두개골 골절…뇌사 빠져 생 마감
☞ 국도 걷다 차량 4대에 치여 숨져…내려 살피던 운전자는
☞ 하버드 출신 '화웨이 공주' 가수 데뷔…춤 실력 '실망이야'
☞ "경호원 사저 화장실 금지" 이방카 지시에 4년 '발 동동'
☞ '성추행 여배우 2차 가해' 조덕제 징역 1년…법정구속
☞ '나홀로 집에' 트럼프 출연장면 퇴출…케빈도 '브라보'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