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토트넘오면 예상 등번호는 3개".. 한국보다 더 들뜬 英매체

안경달 기자 입력 2021. 1. 1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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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 수비수 김민재(베이징 궈안)가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와 연결되는 가운데, 한 영국 매체는 일찌감치 '예상 등번호'까지 점치고 나섰다.

런던 지역매체 '풋볼 런던'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김민재가 이번달 토트넘에 합류할 경우 받을 수 있는 등번호를 예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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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궈안 수비수 김민재가 지난해 11월21일 카타르 도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AFC 챔피언스리그 E조 FC서울과의 경기에서 경기장을 응시하고 있다. /사진=뉴스1(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국 축구대표팀 수비수 김민재(베이징 궈안)가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와 연결되는 가운데, 한 영국 매체는 일찌감치 '예상 등번호'까지 점치고 나섰다.

런던 지역매체 '풋볼 런던'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김민재가 이번달 토트넘에 합류할 경우 받을 수 있는 등번호를 예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풋볼 런던은 이날 보도에서 "김민재는 가장 최근에 토트넘과 연결된 이름이다"며 "만약 김민재가 토트넘으로 이적한다면, 팬들은 과연 그가 어떤 등번호가 새겨진 유니폼을 들고 사진을 찍는 걸 보게 될까"라고 운을 띄웠다.

현재 김민재는 베이징에서 등번호 2번을 달고 뛴다. 한국 대표팀에서 김민재의 번호는 4번이다.

이번 시즌 토트넘에서 2번과 4번은 이미 주인이 있다. 2번은 오른쪽 측면수비수 맷 도허티가, 4번은 베테랑 수비수 토비 알데르베이럴트의 소유다. 기존 선수가 이적생에게 등번호를 넘겨주는 경우가 흔치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두개의 등번호는 자연스레 예상에서 제외된다.

풋볼 런던은 김민재가 달 수 있는 등번호로 13번과 16번, 26번을 제시했다. 13번의 경우 골키퍼 미셸 봄이 지난해 여름 팀을 떠나면서 공석이 됐다. 16번은 원 주인인 수비수 카일 워커-피터스가 현재 사우스햄튼 임대를 떠나있다.

가장 의미가 큰 건 26번이다. 26번은 과거 토트넘의 전설적인 주장이자 현재 코치를 맡고 있는 레들리 킹이 달았던 번호다. 풋볼 런던은 "등번호 26번이 토트넘에서 영구결번된 건 아니지만 아직까지 누구도 그 유명한 번호를 달기는 꺼려했다"고 설명했다.

벌써부터 등번호를 점칠 만큼 김민재의 토트넘행은 이미 현지에서 어느 정도 힘을 받고 있다. 앞서 영국 매체 '미러'는 지난 14일 토트넘이 김민재를 영입하기 위해 중량감 있는 제안을 베이징에 건넬 것이며 첼시 역시 김민재에게 관심을 두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김민재는 지난해 여름에도 한차례 토트넘을 비롯한 복수의 유럽 구단과 이적설이 났으나 베이징 측이 요구한 이적료로 인해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에서는 베이징이 김민재의 이적료로 최소 250억원 이상을 원한다는 예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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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달 기자 gunners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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