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쟝센 단편영화제, 코로나19 여파로 20년 만 개최 포기

우다빈 기자 2021. 1. 1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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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쟝센 단편영화제가 긴 고민 끝에 영화제 형식 페스티벌을 종료한다.

이어 "이에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올해 20주년을 기점으로 영화제 형식 페스티벌을 종료한다. 올해 경쟁 부문 공모는 없으며 20주년을 기념하는 간단한 프로그램만 치러질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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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장셴단편영화제 / 사진=미장셴단편영화제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미쟝센 단편영화제가 긴 고민 끝에 영화제 형식 페스티벌을 종료한다.

13일 미쟝센 단편영화제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영화제 폐지 소식을 알렸다.

먼저 영화제 측은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코로나19 유행과 극장과 미디어 환경의 변화, 이에 따른 한국 영화계의 격변의 소용돌이 속에서 긴 고민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에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올해 20주년을 기점으로 영화제 형식 페스티벌을 종료한다. 올해 경쟁 부문 공모는 없으며 20주년을 기념하는 간단한 프로그램만 치러질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영화제는 "새로운 형식으로의 전환을 통해 지속해 나갈지 여부는 추후 구체적인 내용이 마련되는 대로 별도 공지하겠다. 그동안 미쟝센 단편영화제를 사랑해 주신 관객 여러분과 감독님들에게 감사의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유능한 신인 감독들을 발굴하는 국내 유일의 장르 단편 영화제로 '곡성' 나홍진 감독, '범죄와의 전쟁' 윤종빈 감독, '늑대소년' 조성희 감독 등이 이 영화제로 이름을 알렸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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