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코로나 피해 기업에 2150억원 규모 P-CBO 보증

권준수 기자 2021. 1. 1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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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이 코로나19 피해기업 등에 유동화회사보증(P-CBO보증)을 지원합니다.

신용보증기금은 오늘(15일) ‘코로나19 피해 대응 P-CBO 보증’ 신규자금을 이례적으로 1월에 2,150억원 규모로 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기업들의 피해가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에 주도적으로 기업 유동성 지원에 나설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입니다.

신용보증기금은 올해 신규자금 4조 3천억원을 포함해 총 5조 2천억원의 P-CBO를 기업들의 수요에 맞게 매월 발행할 계획입니다.

또한 ‘코로나19 피해 대응 P-CBO’ 지원대상을 기존 대기업과 중견기업에 한정짓지 않고 중소기업까지 확대했습니다.

이와 함께 기업들의 조달비용 수준과 지원한도 등 제도 운용상황을 수시로 점검해 현장에 맞는 실효성 있는 대책들도 마련될 예정입니다.

신용보증기금은 P-CBO가 중소기업의 자금조달 수단을 다양화하고, 코로나19 피해기업의 유동성 위기극복을 지원하는 등 사회·경제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채권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ESG 채권으로 발행하기로 했습니다. ESG 채권은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개선 등 사회적 책임 투자에 관한 채권입니다. 

신용보증기금 관계자는 “올해에도 코로나19 피해기업에 대한 지원에 총력을 기울여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ESG채권 발행으로 대표 정책보증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도 실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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