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원, '장난감 먹튀' 자필 사과 "정확히 기억 못해 부끄럽고 죄송" [전문]

김나연 기자 2021. 1. 15. 16: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송인 이휘재 아내 문정원이 장난감 값을 '먹튀'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자필로 사과했다.

문정원은 15일 소속사를 통해 자필 사과문을 공개했다.

마지막으로 문정원은 "다시 한번 저로 인해 피해 보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그분 마음이 편해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그분과 직접 소통하며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문정원은 '에버랜드 장난감 먹튀 논란'에 휩싸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문정원 / 사진=티브이데일리 DB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방송인 이휘재 아내 문정원이 장난감 값을 '먹튀'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자필로 사과했다.

문정원은 15일 소속사를 통해 자필 사과문을 공개했다. 그는 "이번에 글을 올리시기까지 수년간 얼마나 힘드셨을지 댓글 다신 분의 글을 보고 알았다. 글을 쓰시기까지 마음도 쉽지 않으셨을 텐데 알려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제가 그날 일에 대해 정확히 기억하지 못하는 점도 너무나 부끄럽고 죄송스럽다"며 "그날 저를 기다리시느라 마음이 초조하셨을 것을 생각하면 제대로 챙기지 못한 제 자신에 안타까운 심정이다. 지금 제 마음도 무척 괴롭고 두렵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가장 중요한 일은 몇 년의 시간 동안 힘드셨을 그분께 용서를 구하고 최대한 빠르게 해결하는 일인 것 같다"며 "앞으로 이런 부주의나 성숙하지 못한 행동은 하지 않도록 제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마지막으로 문정원은 "다시 한번 저로 인해 피해 보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그분 마음이 편해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그분과 직접 소통하며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문정원은 '에버랜드 장난감 먹튀 논란'에 휩싸였다. 누리꾼 A씨는 "17년도에 에버랜드에서 문정원씨에게 당했었다. 아이에게 장난감을 두 개 판매했고 32000원 나왔는데 지금 지갑이 없다고 조금 이따 온다더니 밤까지 계속 기다려도 안 왔다"고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하 문정원 자필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문정원입니다.
이번에 글올 올리시기까지 수년간 얼마나 힘드셨을지 댓글 다신 분의 글을 보고 알았습니다.
글을 쓰시기까지의 마음도 쉽지 않으셨을텐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제가 그날 일에 대해 정확히 기억하지 못하는 점도 너무나 부끄럽고 죄송스럽습니다.
그날 저를 기다리시느라 마음이 초조하셨을 것을 생각하면 제대로 챙기지 못한 제 자신에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지금 제 마음도 무척 괴롭고 두려운데요.
지금 가장 중요한 일은 몇 년의 시간 동안 힘드셨을 그 분께 용서를 구하고 최대한 빠르게 해결하는 일인 것 같습니다. 살면서 주변 사람들을 잘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고 싶은데도 그렇게 행동하지 못할 때 제 자신이 얼마나 부족한 사람인지 많이 실망하게 됩니다.
앞으로 이런 부주의나 성숙하지 못한 행동은 하지 않도록 제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저로 인해 피해 보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그분 마음이 편해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그 분과 직접 소통하며 해결하도록 하겠습니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