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농업생산기반 시책 '우수 지자체' 선정

경기도서 유일하게 농식품부 장관상 받아

(여주=뉴스1) 김평석 기자 = 여주시는 2020년 농업생산기반 시책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여주시는 매년 9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수리시설 개·보수(30억원),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10억원), 농업용수개발(35억원), 농업생산기반시설 유지관리(15억원) 등 시설 확충과 유지 관리에 주력해 왔다.

또 대규모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저수지의 안전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정밀 안전점검에서 D등급을 받은 저수지를 재해 위험 저수지로 지정하는 등 재해예방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여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 평가에서 수리시설 인프라 구축과 관리, 재난대비 시책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장관상을 수상했다.

경기도의 예산지원과 협업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항진 시장은 “앞으로도 안정적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용·배수시설을 지속적으로 구축·관리해 농업인들이 영농활동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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