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폭발 테슬라 모델Y, 보조금 반만 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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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첫 선을 보인 모델 Y의 출시 가격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모델 Y가 6000만원 이하의 가격으로 나오면 서울 시민은 서울시의 보조금 450만원을 포함해 총 1250만원의 보조금을 받아 400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최근 테슬라가 중국에서 보조금 기준을 맞추기 위해 모델 Y의 가격을 33만9900~36만9900위안으로 30% 가량 인하한 점을 감안하면 국내시장에서도 6000만원 이하로 출시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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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0만원 넘으면 보조금 반만 받아
중국서 30% 인하한 테슬라 선택 주목
[헤럴드경제 원호연 기자]국내에 첫 선을 보인 모델 Y의 출시 가격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6000만원이 넘는 가격에 나올 경우 친환경차 보조금을 절반 밖에 받을 수 없어 판매량에 발목을 잡힐 것으로 보인다.
지난 13일 테슬라코리아는 서울 영등포구 롯데백화점 영등포점과 롯데월드몰점에 새로 국내 시장에 출시할 모델Y를 전시해 국내 소비자에게 소개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거리두기에도 불구하고 수백명의 시민들이 몰려 모델 Y에 대한 높은 관심이 확인됐다.
테슬라코리아 측은 모델 Y이 올해 1분기 중 출시한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트림이나 출시가격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관건은 출시 가격이 6000만원을 넘느냐 넘지 않느냐다. 올해부터 바뀌는 보조금 개편 방향에 따라 6000만원 이하의 전기차는 국고 보조금 800만원을 받지만 6000만원 초과 9000만원 이하의 차량은 절반인 400만원만 받게 된다. 9000만원을 넘는 차량에는 전기차 보조금이 아예 나오지 않는다.
지자체 보조금 역시 같은 비율대로 추가 지급된다. 모델 Y가 6000만원 이하의 가격으로 나오면 서울 시민은 서울시의 보조금 450만원을 포함해 총 1250만원의 보조금을 받아 400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6000만원을 넘을 경우 625만원만 지원받아 5000만원대 중후반에 구매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내 시장에서 팔리는 모델 3가 트림에 따라 5469만~7469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SUV인 모델 Y는 6000만원을 넘는 가격에 팔릴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최근 테슬라가 중국에서 보조금 기준을 맞추기 위해 모델 Y의 가격을 33만9900~36만9900위안으로 30% 가량 인하한 점을 감안하면 국내시장에서도 6000만원 이하로 출시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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