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한은, 기준금리 연내 동결 전망"

이지헌 2021. 1. 1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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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에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올해 내내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0.5%로 동결할 것으로 보인다고 15일 관측했다.

윤여삼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이날 금통위 후 낸 리포트에서 "연내 기준금리 동결 전망을 유지한다"며 "'안정적 성장 기조 확인과 물가목표 수준 회복' 등을 고려해 2022년 중반 정도에나 통화정책 기조 전환을 고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도 올해 중 기준금리 동결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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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 주재하는 이주열 총재 (서울=연합뉴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5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1.1.15 [한국은행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증권가에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올해 내내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0.5%로 동결할 것으로 보인다고 15일 관측했다.

윤여삼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이날 금통위 후 낸 리포트에서 "연내 기준금리 동결 전망을 유지한다"며 "'안정적 성장 기조 확인과 물가목표 수준 회복' 등을 고려해 2022년 중반 정도에나 통화정책 기조 전환을 고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 연구원은 "미국보다 빠른 금리 인상까지는 가능하더라도 그 강도나 기울기는 매우 완만할 것으로 보여 장기물 중심의 지속적인 금리 상승을 염려할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도 올해 중 기준금리 동결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수출의 고용유발 계수가 빠르게 축소되고 있는 가운데 대기업이 전체 고용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1.4%에 불과하다"며 "수면 밑의 경기둔화를 고려하면 헤드라인 지표 개선에도 정책 정상화를 논의하기는 시기상조"라고 분석했다.

안재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높아졌고 단기 해소도 어려운 만큼 여러 조치의 정상화나 기준금리 조정 등을 고려할 시기는 아니라고 밝혔다"며 "금융 불균형에 대한 우려에도 현재의 통화완화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앞서 한은은 이날 오전 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0.5%로 유지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p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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